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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090905호

신용회복기금 설립 이철휘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철휘 사장은 지난해 9월 신용회복기금을 설립해 7만명에게 혜택을 주는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계경제가 따뜻하고 서민경제가 활성화돼야 국가경제 기반도 단단해질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일시적으로 낙오된 금융소외계층이 다시 재기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금융소외계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돕는 것은 캠코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국가경제의 기반인 가계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캠코의 역량을 더욱 집중시킬 계획입니다.”

 

신용회복기금의 취지 및 운영 현황에 대해 들려주십시오.

과거의 신용회복 지원 제도가 일회성이었다면 신용회복기금은 처음부터 끝까지 체계적으로 금융소외자를 관리하고 도와 정상적인 금융거래자로 회복시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저신용층이 고금리 부담 때문에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되지 않도록 예방 차원에서 전환대출을 통해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이미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되었다면 채무 재조정을 통해 신용회복을 지원하며, 새희망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취업·복지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의 복귀를 돕는 것입니다.

 

마이크로 파이낸스는 어떤 제도입니까.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한숨 돌린 분들이 생활고로 다시 대부업체 등에서 대출을 받아 고금리와 연체의 멍에를 지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캠코의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는 분을 대상으로 학자금, 결혼자금, 출산자금, 의료비, 전세자금 등 긴급생활자금을 5백만원까지 5년 한도 내에서 저리로 대출해드리고 있습니다.

 

신용회복 지원 고객을 대상으로 ‘희망 가꾸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들었습니다.

희망 가꾸기 캠페인은 신용회복 지원을 받으신 1백만명의 고객과 소통하고, 생활이 어려운 고객들께 도움을 드려 희망을 나누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캠코는 올해 8월 말에 채용한 1백명의 청년인턴 중 50명을 신용회복 고객의 자녀로 채용했습니다. 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가정과 그 자녀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이 밖에 고객가족 여행 보내기, 아동 적성검사, 통학용 자전거 제공, 장애인 복지용품 후원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맞게 도움을 드릴 계획입니다. 고객들과 캠코는 비록 ‘빚’ 문제로 인연을 맺었지만 고객가정에 자그마한 행복의 경험을 드려 ‘희망의 빛’을 심어준 캠코로 고객의 기억에 남고 싶습니다.
 

글·최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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