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 여러분, 바로 이 길입니다. 방탄소년단 뷔가 거닐었던 길, 여러분도 함께 걸어요.”

방탄소년단(BTS)의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BTS의 뮤직비디오와 앨범 표지 촬영 장소 등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이른바 ‘방탄투어’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한국관광홍보 8개 외국어 사이트를 통해 ‘BTS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 한국 관광명소 TOP 10’ 인기투표 이벤트를 실시했다. 한국을 찾은 BTS 해외 팬, 아미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탄 성지순례’의 명소는 어디일까.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해수욕장 향호해변 버스정거장은 BTS의 ‘봄날’ ‘피 땀 눈물’ 등의 히트곡이 수록된 2017년 발매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표지에 등장한 곳이다. 총 137개국 2만 2272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BTS 앨범 재킷 촬영 장소인 향호해변 버스정거장(21.8%)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원래 버스정거장은 재킷 촬영을 위해 만들었다가 촬영 후 철거했는데, 이후 팬들이 ‘방탄투어’ 인증샷의 명소라며 이곳을 찾아오자 비슷한 모습으로 다시 설치했다.




해외 팬들이 뽑은 명소 2위는 BTS 멤버 지민이 휴가차 다녀간 부산 다대포해수욕장(12.2%)이다. 이곳은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이어 3위는 멤버 RM이 다년간 전남 담양 메타세쿼이아길(12.1%)로 앞서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다. 4위는 굿즈 판매 장소이자 멤버 전원이 방문한 적 있는 서울 라인프렌즈 이태원점(11.8%), 5위는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경기도 양주 일영역(7.0%)이 순위에 올랐다.





연령별 선호도는 달랐다. 10~30대는 강릉 주문진, 40대는 라인프렌즈 이태원점, 50대 이상은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을 가장 가보고 싶은 장소로 선택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투표에서 인기를 끌었던 장소를 소재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방한 관광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글 강민진 기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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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