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근현대 미술작가 30명 작품 한자리에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30명의 명화를 모은 <근대의 꿈: 꽃나무는 심어놓고>전이 열린다. 구본웅, 권진규, 김기창, 김인승, 김환기, 나혜석, 남관, 박래현, 박수근, 유영국, 이대원, 이유태, 이마동, 이중섭, 장우성, 장욱진, 천경자의 작품 7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 제목은 이태준의 소설 <꽃나무는 심어놓고>에서 빌려왔다. 전시는 ‘근대인의 탄생’ ‘시각성의 확장’ ‘보편성을 향하여’ 등 3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신문물의 도래에 따라 변화한 사회와 문화상을 묘사한 작업 등 근현대 시기에 제작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통해 예술가의 꿈과 도전, 그것이 갖는 현재의 실천적 의미를 되새긴다.
○기간 9월 15일까지
○장소 서울 노원구 동일로204길 13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문의 02-2124-5269

남원 향토박물관 용 특별전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안에 자리한 향토박물관이 <남원의 용(龍)> 특별전을 개최했다. 남원은 예로부터 용과 밀접한 곳이었다. 고대국가 시대에 남원의 옛 지명이 고룡군(古龍郡)이었고, 다른 호칭은 용성(龍城)이었다. 이번 특별전은 남원 지역에서 용의 도상(圖像)이 민속적으로 어떻게 수용되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서는 실상사 백장암에서 출토된 팔부신장상 조각, 만복사지에서 나온 귀면와 등 용과 관련된 유물과 자료 30여 점을 선보인다.
○기간 9월 27일까지
○장소 전북 남원시 양림길 14-9 남원향토박물관
○문의 063-620-6792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개관전
서울시 중구는 국내 최대 순교성지인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를 서소문역사공원으로 정비하고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을 개관했다.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개관전으로 <한국 근현대 조각 100주년: 한국 현대조각의 단면>이 열렸다. 전시에서는 1950년대 후반에서 오늘에 이르는 작가 62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1부 ‘현대조각의 시원’, 2부 ‘오브제·설치’, 3부 ‘신형상 조각’ 등 3개의 영역으로 구성했다. 서구 근대 구상조각의 도입기(1930~1950년대) 대표작을 정리한 ‘프롤로그’를 통해 한국 조각사의 얼개를 정리하는 영상물도 만날 수 있다. 관람은 무료.
○기간 7월 25일까지
○장소 서울 중구 칠패로 5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문의 02-3147-2404

한국민속촌 수박서리 체험 등 축제
한국민속촌이 여름을 맞아 축제를 연다. 이색 수박서리 체험을 비롯해 분수 놀이터, 수박 먹거리 등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국민속촌의 대표 체험으로 인기를 끌어온 ‘익사이팅 수박서리’는 2년 만에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놀이마을에 위치한 ‘버블분수 놀이터’에는 대형 바닥분수가 설치되고, 비눗방울이 쉬지 않고 뿌려진다. 바닥분수 바로 옆에는 얼음처럼 차가운 물방울이 쏟아지는 쿨링포그 존을 운영한다.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시골상회’도 만날 수 있다.
○기간 8월 25일까지
○장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한국민속촌
○문의 031-288-0000

영화 재현한 쥬라기 월드 특별전
롯데백화점이 미국의 유니버설사와 손잡고 전 세계 5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쥬라기 월드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시는 영화 <쥬라기 월드>의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1만 볼트 전기가 흐르는 펜스 뒤편에 갇힌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 조련사에 이끌려 움직이는 영리한 벨로시랩터의 움직임, 공룡을 부화하는 실험실, 스테고사우루스 등 초식동물들이 풀숲에서 느릿느릿 움직이는 모습까지 전시 공간에 담아냈다. ‘태양의 서커스’ 연출팀이 합류하여 사운드와 조명까지 적절히 활용해 ‘으스스한 공룡섬’을 제대로 펼쳐냈다. 실제 공룡 화석도 전시돼 있다.
○기간2020년 6월 28일까지
○장소 서울 강서구 하늘길 77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특별전시장
○문의02-6116-3777

매향리 상처와 희망 그린 한국화
화성시 매향리 스튜디오에서 한국화 기획전 <바람의 향기>가 열렸다. 매향리는 1951년부터 2005년까지 미 공군 전투기의 폭격 연습장으로 사용된 지역이다. 마을 주민들과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폭격은 멈췄지만, 매향리 주민들에게는 지울 수 없는 흉터로 남아 있다. 참여 작가들은 매향리 현장을 답사한 뒤 한국화 고유의 언어와 색채로 매향리가 겪은 아픔과 내일의 희망을 잔잔하게 담아냈다.
○기간 8월 18일까지
○장소 경기 화성시 우정읍 매향웃말길 15 매향리 스튜디오
○문의 031-358-0009

당진 합덕제 연꽃축제
조선시대 3대 방죽의 하나이자 세계관개시설유산으로 등재된 충남 당진시 합덕제(연호방죽)에서 문화축제가 열렸다. 당진시는 2018년 초부터 14억 5000만 원을 들여 추진한 합덕제 연꽃단지 정비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로써 합덕제 9만 9000㎡에는 홍련, 백련, 수련, 가시연 등 30여 종의 연꽃이 새로 피어났다. 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합덕제 탐방로 곳곳에 가로등, 목교, 화장실, 초가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했고 꽃 터널도 조성했다. 당진시는 2018년 준공된 농촌테마공원 일원에도 경관용 꽃을 심고, 합덕성당 연결 지점 경관 개선사업을 병행해 관광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기간7월 27일까지
○장소 충남 당진시 합덕읍 합덕리 395 합덕제, 수리민속박물관, 농촌테마파크 및 합덕성당 일원
○문의 041-360-8003

고려 난파선 청자 2500점 선봬
고려 난파 선박인 군산 십이동파도선과 완도선, 태안 마도 1호선에서 발굴한 해남청자 2500여 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가 열렸다. <고려 난파선, 해남청자를 품다> 특별전은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전북 군산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굴한 군산 십이동파도선의 보존 처리가 최근 완료된 것을 기념해 기획됐다. 수중 발굴 15년 만에 공개하는 전시는 4부로 구성된다. 1부 서남해 바닷길, 해남청자를 품은 고려 난파선, 2부 해남청자의 바닷길 유통, 3부 고려의 소박한 그릇 해남청자, 4부 고려 사람들의 삶에 스며든 해남청자 등 네 가지 주제로 이루어졌다.
○기간 10월 13일까지
○장소전남 목포시 남농로 136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문의 061-270-2000
강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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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