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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공간마다 포인트 컬러 집이 살아 숨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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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새로 장만한 집에 페인트를 칠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집에 들어서는 순간 눈에 띈 ‘무늬만 대리석’인 거실 벽면이 거슬렸다. 바꾸고 싶었다. 지인을 통해 김정은 친환경 코디네이터를 만났다. 집을 방문한 김정은 코디네이터는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좋아하는 스타일과 컬러, 가구 등을 구체적으로 물었다. 그리고 공간별로 포인트 컬러를 선택했다. 군청과 하늘색은 단박에 골랐고 이어 카키, 노랑, 빨강 순이었다. 가장 고심한 빨강은 통로 작은 벽면의 포인트 컬러다. 나머지 하얀 벽면에도 흰색으로 페인트를 모두 칠했다. 그래야 전체적으로 깔끔하다고 했다.

ㅣ▶자료 협조│두오모앤코(www.duomokorea.com), 던-에드워드 페인트 코리아

가장 놀랐던 건 페인트 컬러의 종류다. 페인트 컬러가 그렇게 다양한 줄 몰랐다. 파랑만 해도 수십 가지 색상이 있다. 채도, 명도 등이 조금씩 다른 파랑인 것이다. 그리고 친환경 소재로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도 좋았다. 색이 어떻게 나올까 걱정도 잠시, 페인트 결과에 놀라웠다. 컬러만으로 공간마다 입체성을 띠고 생동감이 든다. 멋진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이 없어도 충분히 공간이 살아 숨 쉬는 느낌이었다. 대만족이었다.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 페인트를 권하고 있다.

당신도 집 안에 컬러를 입혀보면 어떨까. 올해 유행하는 컬러를 선택해 페인팅하거나 소품으로 꾸며보길 권한다. 활력을 주는 ‘리빙 코럴’과 즐거움을 주는 ‘피에스타’, 청량한 이미지의 ‘프린세스 블루’,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페퍼스템’. 이 톡톡 튀는 유행 컬러들이 집 안에 봄의 생기를 더할 것이다.

심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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