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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강릉스마일실천협의회 최길영 회장 “웃음으로 전 세계인을 맞이할 준비 됐어요”

언제부턴가 강원도 강릉에는 웃음꽃이 피기 시작했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에서 ‘2018 스마일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캠페인의 중심에는 강릉스마일실천협의회가 있다.

 

강릉스마일실천협의회 최길영 회장

▶ 강릉스마일실천협의회 최길영 회장이 '스마일 캠페인'을 알리는 티셔츠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C영상미디어


강릉스마일실천협의회를 이끌게 된 계기는
“현재 강릉시의정회 회장을 5년째 역임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안을 고민하게 됐다. 국가나 도시발전의 척도는 그곳에 사는 시민들이 어떤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스마일 시민운동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본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후 강릉의 친절에 반했다는 세계인들의 반응이 나온다면 스마일 협의회로서는 더 바랄게 없을 것 같다.”

강릉스마일실천협의회는 어떤 단체인가
“말 그대로 스마일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각계각층의 124개 사회단체로 구성됐으며 일반 서포터즈는 공무원, 직장인, 주부, 학생 등 7000여 명의 회원이다. 웃음, 미소라는 뜻의 스마일은 캠페인의 기본 정신을 의미하고 ‘스스로, 마음이, 일어난다’는 말의 약자이기도 하다. 시민 중심의 자발적인 참여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손님맞이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미소다. 스스로 질서의식을 갖는 것이 올림픽을 준비하는 시민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어떤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는가?
“화합, 친절, 질서, 청결, 봉사의 5대 실천덕목을 바탕으로 업소, 재래시장, 학교 앞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스마일 시민강사를 육성하고, 장소와 대상을 가리지 않고 찾아가는 시민학당을 운영해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모범인들을 추천받아 ‘스마일 강릉인’으로 선정하고 스마일 캠페인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스마일 캠페인’으로 인해 강릉이 많이 변화하고 있다고 들었다
“일단 스마일 실천운동을 3년 가까이 전개하면서 강릉시민의 얼굴표정이 환해졌다는 것을 느낀다. 특히 불법주차 근절 캠페인 등 스마일실천협의회에 가입된 단체들이 각자 건강한 강릉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강릉시민이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 스마일 홍보 물품을 가져가서 홍보 활동을 벌일 정도다.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전 세계인이 찾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쓰려고 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앞으로의 계획은?
“스마일 캠페인이 친절 시민운동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얼마 전 전북 익산시의 ‘익산사랑운동추진협의회’가 강릉을 방문해 스마일 캠페인의 추진 방향과 활동상을 벤치마킹해 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경남 거제시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강릉을 찾았다. 스마일 캠페인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시민운동의 모범사례가 되고 올림픽 유산으로 후세에 전승되도록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 국민이 웃어야 세계인도 함께 웃는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패는 국민에게 달려 있다.”


김태형 | 위클리 공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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