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정부가 1조5500억 달러 규모의 할랄·코셔 시장 수출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사진은 태국식 할랄 푸드.
설명회는 ▶신시장 수출 확대 정책방향 발표(농식품부) ▶식품수출지원센터 사업 소개(한국식품연구원) ▶할랄·코셔식품 지원사업 설명(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순서로 이뤄졌다. 주제 발표가 끝난 후에는 할랄 인증을 획득해 수출 활로를 개척한 생산자 단체(진주원예협동조합)와 수출업체(한성푸드)의 성공 사례가 동영상으로 상영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부3.0의 기치에 따라 신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식품기업, 생산자 단체 등에 농식품부와 유관기관이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에 대해 정확하고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신시장 수출 지원에 박차를 가하게 된 배경은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현재 우리 농식품의 수출 비중은 일본, 중국, 미국 3개국이 약 50%에 이른다. 수출 시장 다변화로 안정적인 수출 수요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1조3000억 달러 규모의 할랄식품 시장과 2500억 달러 규모의 코셔식품 시장은 매력적이다.
특히 할랄 시장은 무슬림 인구의 증가와 함께 성장 중이며, 코셔 시장은 식품 안전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1조5500억 달러 규모의 할랄·코셔 시장
정부, 할랄식품 수출기업 전방위 지원
국내 할랄·코셔 인증 및 수출 현황은 전년 대비 미미하게 증가하고 있다. 2015년 기준 167곳, 501개 품목이 국내 할랄 인증(KMF)을 얻었고 80곳, 476개 품목이 해외 할랄 인증(aT 인증 지원 기준)을 얻었다.
이슬람협력기구(OIC) 57개국을 대상으로 한 농식품 수출액은 8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 상승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담배, 커피 제조품, 음료, 라면, 비스킷 등이다. 주요 할랄 인증 품목은 김치, 음료, 라면, 소스, 유제품 등이다.
코셔 인증 업체는 20여 개로 추정되며 인증 품목은 간장, 김치 등이다. 주요 코셔식품 시장인 이스라엘에는 커피 제조품, 베이커리 반죽 등 약 2800만 달러의 농식품을 수출했다.
정부는 신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이란과 이집트 등 주요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실을운영하는 등 농식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제공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산 농식품과 한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K-푸드 박람회를개최하거나 국제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재외공관을 연계한 홍보와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인증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인증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주요국에 할랄 인증과 관련해 협력을 구할 계획이다. 할랄식품 인증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랄 성분 분석 지원 포함)하고, 할랄 관련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해외 할랄 시장으로 수출을 원하는 국내 식품업체에는 할랄 인증을 얻는 데 드는 비용의 90%를지원할 예정이다.
글 · 김가영 (위클리 공감 기자)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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