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해양수산부는 여름철을 맞아 전국의 강과 해수욕장에서 생존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여름철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돌발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생존 수영 강습은 올해 10월 말까지 전국 유명 해수욕장 6곳(부산 송도, 여수 웅천, 삼척 덕산, 충남 대천, 제주 김녕, 제주 화순)과 호수 등 내륙 4곳(강릉 향호, 세종 호수, 상주 상주보•낙단보)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1661-2280, 1577-2281) 또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누리집(www.olepor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권영상 해양레저과장은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아직 생존 수영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앞으로 전 국민으로 강습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과 친해지고 두려움 극복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법 익혀야
생존 수영 강습은 강과 바다에서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특히 강이나 바다에서는 물에 빠졌을 때 주변의 도움을 받을 때까지 일정 시간을 물속에서 버텨야 한다. 따라서 생존 수영은 이런 능력을 기르기 위해 수강자가 옷을 입은 상태에서 생존 시간을 늘려주기 위한 몸짓, 생명을 지키기 위한 호흡,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안전한 곳을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가르친다. 해양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생존 수영법은 다음과 같다.
1 물과 친해지기(공포심 없애기) 물에 빠졌을 때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고 침착해야 한다. 평소 물과 친해지도록 물차기를 연습하고, 바닥을 발로 차고 수면으로 떠오르는 동작을 반복하면 도움이 된다.
2 물에 뜨기(누워서 뜨기) 물에 빠졌을 때는 편안하게 누운 상태로 호흡할 수 있어야 하며, 엎드린 자세는 위험하다. 또 수면 위에서 여러 가지 동작이나 휴식을 할 수 있도록 물을 바깥쪽과 안쪽 방향으로 저어 장력을 발생시키는 손동작으로 몸을 떠오르게 하는 ‘스컬링 동작’을 취한다. 스컬링 동작을 이용해 이동해야 할 때는 팔을 노처럼 저어주거나 발차기를 해 목표하는 위치로 이동한다.
3 호흡하기(음파호흡) 물속에서는 머리 들기를 하면서 천천히 호흡해야 한다. 물 밖에서는 입을 통해 숨을 들이마시고, 물속에서는 코를 통해 숨을 내쉬는 연습을 한다.
4 체온 유지(웅크리기) 물속에서는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혼자 있을 때는 몸을 최대한 웅크린 자세를 취해 무릎을 가슴으로 당겨 체온 손실을 막아주는 게 좋다. 사람이 여러 명일 때는 함께 모여서 체온을 유지한다.
5 구명조끼 구명조끼는 조난 시 눈에 잘 띄는 색상을 선택하며, 최대한 구명조끼를 몸에 밀착시켜 몸과 구명조끼 사이가 벌어지지 않도록 한다.
누군가가 물에 빠졌을 때
• 안전장비가 없을 때 : 페트병 등 물에 뜨는 물건에 줄을 묶어서 던져준다.
• 응급처치 방법 :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방법은 환자를 바르게 눕히고 가슴 중앙에 깍지 낀 손을 얹어 강하고 빠르게 30회 눌러주고, 인공호흡을
2회 실시한다. 같은 비율로 반복해서 실시한다.
• 인공호흡 방법 : 한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젖혀 기도를 개방한 다음, 머리를 젖힌 손의 엄지와 검지로 코를 막고 환자의 입에 숨을 2회 불어넣는다. 숨을 불어넣을 때 환자의 가슴이 상승하는지 체크한다.
글 · 김민주 (위클리 공감 기자)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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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