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K-스타트업 스타를 향한 서바이벌 대회가 펼쳐진다. 대상 2억 원 등 총상금 10억 원이 넘는 초대형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6'에서 뛰어난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전국의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한판 대결을 벌이는 것이다. '도전! K-스타트업 2016'은 정부가 성공 잠재력을 가진 청년 창업자를 효과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창업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그동안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 교육부, 국방부가 각각 실시하던 창업경진대회를 연계·통합한 행사다.
'도전! K-스타트업 2016'은 각 부처에서 자체적으로 예선리그를 통해 우수 창업자 100여 팀을 발굴한다. 이들에 대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집중 멘토링 지원을 하면서 통합 본선을 진행한다.
부처별 예선리그는 저마다 특징이 다르다.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스타'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창업자 및 센터별 특화 분야 창업기업 발굴 중심이다. 중기청 '대한민국 창업리그'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선도대학 등 창업 지원사업 이후 아이템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과 평가가 필요한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부 '창업유망팀 300'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등 전국 대학으로부터 대학 창업 동아리팀을 추천받아 통합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국방부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는 전군 현역 군인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모집한 후 창업교육과 사업계획 구체화 과정을 통해 유망 창업자를 선발한다.

▶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8월 27일 ‘2015 창조경제대상 아이디어·창업경진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라온닉스 박근주 대표(왼쪽)로부터 순간온수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100여 개 팀 6월 통합 본선
대상 1팀에 2억 원 상금
4월 15일까지 각 예선별 참가자 모집이 이뤄졌으며, 5월까지 부처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100여 개 팀을 대상으로 6월에 통합 본선을 진행한다. 이 중 20개 팀을 뽑아 7~8월 왕중왕전(가칭)을 치른다.
본선 진출 팀에는 부상 500만 원과 함께 창조경제혁신센터 멘토링, 사업화 지원, 판로·마케팅 지원, 크라우드 펀딩 방식의 창업자금 모금 등을 지원한다. 왕중왕전 대상(1팀) 수상 팀에는 2억 원, 최우수상(1팀) 수상 팀에는 1억 원, 우수상(8팀)을 받은 팀에는 각 3000만 원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2015년 대한민국 창업리그-슈퍼스타V'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준혁 모니 대표는 "대상을 수상했다는 것 자체로 회사나 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신뢰가 높아졌다"며 정부 주최 대회의 권위를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대회에 참가하면서 수상보다도 더 큰 수확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 본선을 치르면서 보는 시각이 넓어졌습니다.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많이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죠."
그는 "수상 자체가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오히려 수상보다 더 중요한 게 대회를 통해 자기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잘 정리하는 것이다. 이것만 잘해도 성공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또한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많은 벤처창업자들이 제품 개발에만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 좋은 아이디어도 시장에서 평가를 받아야 사업성이 있는 것이다.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고 남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글 · 최호열 (위클리 공감 객원기자)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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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