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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과학기술로 한국 전통문화 프리미엄 창출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과 문화융성 촉진을 위해 전통문화자원과 첨단 과학기술의 융합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2025년 전통문화 기반 신시장 창출 1조4000억 원, 한류 기반 소비재(K-Product) 신제품 20개, 신규 고용 창출 2700명을 목표로 전통문화산업 고도화 지원, 전통문화 원리 기반 신시장 창출, 전통문화산업 연구개발(R&D) 활성화 기반 구축, 과학기술 융합 제품·기술의 대중화 촉진 등 4대 전략을 담은 ‘과학기술을 통한 한국 전통문화프리미엄 창출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2016년 대통령 업무보고의 후속조치로서, 과학기술을 통해 문화융성핵심 정책인 ‘전통문화의 재발견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전통문화자원의 가치를 일상생활에서 향유하고 산업화하기 위해서는 현대 과학기술 융합을 통한 창조적 계승·발전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전통문화에 내재된 가치의 ‘재발견’,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 접목을 통한 현대적 ‘재해석’과 ‘재창조’를 시도할 방침이다. 특히 전통문화산업계가 겪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생활·환경 친화적인 새로운 산업적 수요와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전통문화자원과 첨단 과학기술의 융합을 추진해 신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사진은 대표적인 전통문화 상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유기그릇

▶ 정부는 전통문화자원과 첨단 과학기술의 융합을 추진해 신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사진은 대표적인 전통문화 상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유기그릇.

 

전통문화산업 규모는 약 25조 원(2010년)으로 문화산업의 3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고가 시장과 저가 시장으로 양극화돼 상품군과 소비자층이 제한적이고, 현대적 실용성이나 품질 등에서 가격 경쟁력을확보하지 못해 전통문화 제품의 일상생활 활용은 한계에 직면해 있다. 사실 그동안 전통문화자원을 관광·콘텐츠산업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도는 활발했다. 하지만 기능성과 친환경성 등 내재된 산업적 가치의 활용이 부족했고, 기술적 한계 극복이나 신산업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미미했다.

 

전통문화의 재발견·재해석·재창조 시도
과학기술 융합 통한 전통문화 대중화 추진

우선 정부는 전통문화산업 고도화 지원을 위해 산업화 한계에 직면한 전통문화 제품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전통문화 제품의 실생활용품화를 촉진하고, 산업계 성장 잠재력이 확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문화 원리 기반 신시장 창출을 위해 생활·건강, 친환경 건축, 첨단 소재 분야에서 인간·환경·생활 친화형 신시장 및 제품을 창출하고, 전통문화의 문화적, 예술적, 역사적 가치와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관광·전시, 스토리텔링 분야의 기술을 개발해 신문화상품 및 서비스를창출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산업 R&D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전통문화 산학연 기술 협력 네트워크와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기술 혁신과 체계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계의애로점을 해소하고 아이디어 구현, 지식재산권 확보, 문화·기술 융합인재 양성 등 R&D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과학기술 융합 제품·기술의 대중화 촉진을 위해서는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통기술 프런티어’ 제품과 기술을 선정하고 유통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소비자의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이 강점을 가진 분야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유망기업의 R&D에 참여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전통문화 기반 신시장 창출을 위한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이달부터 추진하는 한편 전통르네상스지원단을 본격 출범시킬 계획이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생활 속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과 융합해 전통문화 대중화를 추진해갈 예정이다.

 

· 김민주 (위클리 공감 기자)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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