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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밀어주고 끌어주고 청년 창업,취업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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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바로 ‘청년 창업자’들이다. 이들에게 평범한 회사원은 ‘오르기 힘든 산’이거나 아니면 ‘자신의 삶과 능력을 바치기엔 부족한 그릇’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20~39세 성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에 대한 인식과 개선 과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분의 1 정도가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청년층의 창업에 대한 관심은 신설법인 수 증가에서도 잘 나타난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까지 저조했던 30세 미만 창업 증가율은 하반기부터 3분기 연속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부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연대보증 면제 확산, 청년창업 사관학교 및 창업보육센터 운영, 청년 전용 창업자금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년들이 지역 창업 허브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청년 창업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자유롭게 창업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을 홍 보하고 있다.

 

교육부는 대학에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를 구축하고 올바른 창업교육 인프라 정착을 돕고 있다. 또 산학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84개 창업교육센터와 5개 산학협력중개센터(창업교육거점센터)를 확대 개편해 대학생이 체험 중심의 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청년창업펀드 조성,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 대학,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등도 창업에 의지가 있는 청년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가운데 5월 8일 글로벌 기업 구글이 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서울에 창업 지원 센터인 구글 캠퍼스를 개소했다.

 

이처럼 선도 기업이 창업을 지원하는 분위기도 조성돼 앞으로 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 부문의 역할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청년창업을 활성화하려면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모험과 도전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뒷받침돼야 한다.

이를 위해 실패의 공포와 비용을 줄여주고 자산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강화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취업에 비해 창업은 더 많은 것을 준비하고 책임져야만 한다. 경험과 인맥이 부족한 청년이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청년의 열정과 노력, 차별화된 전략이 있다면 성공 창업도 그리 멀지만은 않다는 게 여러 사례에서 입증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청년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일자리 수요 확대, 청년 눈높이에서의 전달체계 개편, 청년 고용정책의 총괄 조정 기능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정부가 최근 제1차 청년고용대책협의회를 마련하고 다양한 청년고용 활성화 정책을 진행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정부는 청년층 취업자가 크게 줄어드는 ‘청년 고용 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부처의 일자리사업 53개를 전면 재정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부는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K-무브(Move) 등 기존 정부 대책이 취업과 더욱 잘 연계되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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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길명 (위클리 공감 기자) 201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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