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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광고를 넘어서 '톡' 튀는 창의적 아이디어 나눠요

8월 여름의 끝자락, 전 세계 광고인의 눈과 귀가 쏠리는 '2015 부산국제광고제'가 사흘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부산국제광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제의 테마는 'Beyond(넘어서)'다. 이는 부산국제광고제가 광고를 넘어 광고제를 넘어나간다는 의지와 광고 환경 변화 등을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동시에 담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부산국제광고제는 2008년 출범 이래 지속적으로 규모가 성장해왔다. 특히 올해는 출품작이 전년 대비 약 41% 증가해 67개국 1만7698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본선에 진출한 1717편의 작품이 행사 기간 동안 전시된다.

수박

▷2015 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진출작 ‘수박(Watermelon)’. 프랑스 광고회사 헤레지(Herezie)가 헨켈(Henkel)의 주방용 칼 판매 홍보를 위해 제작한 이 지면 광고는 얇게 썬 수박으로 칼의 모습을 형상화해 칼날의 예리함을 표현한다.

 

본선작 심사에는 세계 유명 광고제의 심사위원 등 광고계의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는 인사들이 참석해 심사의 전문성과 국제광고제로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독일의 장-레미 폰 맛, 미국의 매트 이스트우드, 콜롬비아의 호세 미구엘 소콜로프, 태국의 수티삭 수차리타논타 등 세계적인 광고인들과 2013년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멀리 크루즈 제이미가 심사위원 및 연사로 광고제에 함께한다.

 

광고계 샛별 발굴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마련

이번 광고제는 본 경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행사가 펼쳐져 광고인과 예비 광고인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젊고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의 발굴과 세계적인 광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오직 대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영스타즈 광고 경연(AD Competition)'과 한국, 중국, 일본의 주요 광고대행사에 재직 중인 3년차 이하의 광고인들의 경연인 '뉴스타즈 광고 경연'이 펼쳐진다. 두 행사는 3일간 캠프 형식으로 진행되며, 30시간 내 주어진 주제에 맞게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특히 영스타즈의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유명 광고회사의 인턴십 기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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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창조캠프'와 '창조스쿨'도 운영된다. 창조캠프는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7월 24~25일 진행됐으며, 광고제 기간에 경연대회 수상작이 전시된다. 종합광고대행사 HS애드 황보현 상무를 비롯한 광고 전문가들로부터 창의적인 해법을 배울 수 있는 '창조스쿨'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일기획, 이노션, TBWA코리아, 대홍기획 등 국내 주요 광고회사의 인사 담당자들이 취업설명회를 갖고 취업준비생 및 재학생들의 고민을 듣는다. 국내 광고회사뿐만 아니라 광고주(NS 홈쇼핑)와 해외 기업(일본 IMJ그룹, 중국 봉황넷, 소우거우)도 참여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광고주, 광고 관련사 상호 간 상담 및 네트워킹의 장인 '이노플레이스'가 신설돼 광고업계 교류의 장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국제광고제가 국내외 광고인들 네트워킹 장으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고 명실상부한 국제광고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왔다"면서 "부산국제광고제가 광고산업의 아시아 허브로 성장해 국내 광고산업 활성화 및 국내 광고산업체의 해외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광고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http://www.adstars.org) 참조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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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실 (위클리 공감 기자)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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