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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진드기 주의보… “풀밭에 앉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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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4~11월)가 가까워짐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질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진드기 관련 질환은 특히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실제 SFTS의 경우 지난해 36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17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3월 18일 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예방수칙을 소개했다. 진드기에 물릴 수 있는 경로나 노출을 피하고 야외활동 후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풀밭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에 머물 때에는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는 환경을 가능한 한 차단해야 한다.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아야 하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햇볕에 말려야 한다.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등에는 진드기가 많이 서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진드기를 쫓을 수 있는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는 것도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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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백신·치료제 없어 예방수칙 철저히 지켜야

진드기 서식지에서 작업해야 할 경우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착용해야 한다. 특히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어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야외활동을 마친 후에는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고 씻어내야 한다. 활동했던 옷은 털어낸 후 반드시 세탁해야 하며 몸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머리카락, 귀 주변, 팔,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은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풀밭 등에서 활동한 후 발열, 전신근육통이나 설사·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도 단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가 진행되며 결과통보까지 수일 정도 소요된다.

글·남형도 기자 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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