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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지금은 능력중심사회”… 개성을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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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
수능 없이 직장 경력으로 대학 간다!

직장 경력만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제도다. 특성화고(전문계고·실업계고 등 포함)·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선취업·후진학체제 구축’을 위해 2010학년도부터 시행된 제도로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하고 있는 직장인은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근무 경력이 인정되는 산업체는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공공단체, 근로기준법 제11조에 따라 상시근로자 5인(사업주 포함) 이상 사업체, 4대 보험 중 1개 이상 가입 사업체(창업·자영업자 포함)’ 등이다.

각 대학은 수능시험 없이 무시험 특별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직장인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야간·주말·사이버 과정 등 특별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학업계획·재직경험·고교생활기록부 등을 바탕으로 면접·구술평가 등을 거쳐 매년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입학사정관제 활용은 대학 자율이며, 같은 재직자 특별전형이어도 학교마다 전형 요건이 다르다.

2013학년도에는 70개 대학이 특성화고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신입생 4,462명을 선발했으며 2014학년도에는 87개 대학이 5,093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2013년부터 국가장학금 Ⅱ유형에서 선취업·후진학자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지원팀 ☎ 02-6919-3842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털 www.hifive.go.kr

일·학습병행제
직장도 잡고 대학도 가고!

대학 진학 대신 기업 현장에서 실무교육을 받고 대학 학위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훈련제도 일·학습병행제가 지난해 시범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월부터 공단의 지부·지사 일학습지원팀과 공단 홈페이지에서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들의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과 학습을 함께할 우수 인재들을 찾고 있는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했던 40여 개 기업이다.

모집 대상은 고졸(특성화고는 3학년 2학기 때부터 가능) 또는 전문대졸이며 연령은 무관하다. 우선적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고 공단은 기업의 프로그램 개발·인증 등을 지원한다.

일·학습병행제 운영 기업에 취업하여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받고 평가·인증과정을 통과하면 교육의 수준과 기간에 따라 고교, 전문대학, 4년제 대학의 학위 또는 자격을 인정받게 되고, 승진과 임금 등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일반 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된다.

정부는 올해 최대 1,300개 기업을 일·학습병행제 기업으로 선정하며, 기업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2017년까지 1만개 기업이 일·학습병행제를 채택하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일·학습병행제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 기반 학습(Work based learning)’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설계한 것이다.

현장과 동떨어진 교육 때문에 발생하는 인력 미스매치 및 청년실업, 기업의 막대한 재교육비 등의 문제를 인력 수요자인 기업이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을 시켜 해결하자는 방안이다.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과 학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산업단지별로 일·학습 병행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산시키고, 전문대학을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비 해외유학이나 대학의 겸임교수 선발 때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한 근로자들에게 별도의 혜택을 주고, 대학에 진학하려는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지원팀 ☎ 02-3271-9302~12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 www.hrd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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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전문학사 과정 사내대학
직장에서 공부도 한다!

지난 2월 28일 포스코의 포항 미래창조아카데미와 광양 교육관에서 동시에 포스코기술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포스코기술대학은 사내대학 형태의 전문학사 과정이며 평생교육시설로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올해 첫 신입생을 받았다.

사내대학은 산업체 현장 근로자의 면학욕구 충족과 전문 직무교육 및 특화교육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교법인 설립 없이 종업원 200명 이상인 사업장 내에 전문학사나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평생교육시설이다. 평생교육법 제32조에 따라 교육부 장관의 인가를 받도록 되어 있는데,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사내대학설치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사내대학 설치·운영의 타당성 검토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가 학사·전문학사 과정으로 인정한 사내대학을 이수하면 전문대학 또는 대학졸업자와 동등한 학력·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최근 선취업·후진학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내대학 설립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학사·전문학사 과정을 설치·운영 중인 사내대학은 포스코기술대학을 포함해 총 8개교다.

학사 과정에는 삼성전자공과대(2005년 개교), LH토지주택대, KDB금융대(이상 2013년 개교) 등 3개 사내대학이 있으며 전문학사 과정은 올해 개설한 포스코기술대학과 삼성중공업공과대(2007년 개교), SPC식품과학대(2011년 개교), 대우조선해양공과대, 현대중공업공과대(이상 2013년 개교) 등 5개교다.

교육부 취업창업교육지원과 ☎ 044-203-6881

글·박경아 기자 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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