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문화/생활

거대담론보다 살림살이 향상에 힘써

1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48일간의 정부 인수업무를 마무리하고 2월 22일 해단식을 가졌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별관 대회의실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인수위원과 전문위원·실무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박 대통령은 “국정과제 보고서는 여러분의 노력이 담긴 새 정부 정책의 기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과제를 기반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손톱 밑 가시, 신발 속 돌멩이 말씀처럼 거대한 담론보다 실질적 살림살이가 나아지도록 노력했다”면서 “인수위의 노력이 박근혜정부 성공의 첫 초석이 될 것이며, 박근혜정부의 성공과 국민행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날 김 위원장이 국정과제 보고서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숨가쁘게 이어온 활동을 마감했다.

 

2

인수위는 1월 6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48일 동안 50여 정부 부처 및 기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정부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박 대통령의 공약을 토대로 향후 5년간 국정운영의 지표가 될 ‘국정운영 로드맵’도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20여 차례 분과별 간사단회의를 개최하고, 지역과 기관 등을 돌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인수위는 이를 통해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경제부총리제 도입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하고, 대통령비서실 개편방안 및 대통령 소속 국정과제위원회 정비방안도 마련했다. 특히 대통령당선인이 직접 주재하는 아홉 차례의 분과별 국정토론회를 통해 국정현안을 점검하고 박근혜정부의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인수위 활동기간 경제1, 경제2, 고용복지, 법질서·사회안전, 정무, 외교·국방·통일, 교육과학, 여성문화, 국정기획조정 등의 분과를 찾아 국정과제를 함께 고민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특사단과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등을 접견하기도 했다.

 

6

 

3

국민대통합위원회와 청년특별위원회도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정부 부처는 물론 시민·사회계 인사들과 토론을 통해 국민 대통합을 위한 과제를 선정하는 등 향후 활동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청년특별위원회는 ‘청년과 소통을 강화하고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부처 관계자는 물론 민간 전문가들과 50여 차례의 토론회, 20·30대 청년들과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향후 설치될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의 운영방향도 심도 있게 논의해 위원회가 설치되는 즉시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책으로 실현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주변 상황에 변화도 많을 것이고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많이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5년 뒤, 국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고 행복해져 성공한 정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조용탁 기자



지금 정책주간지 'K-공감' 뉴스레터를 구독하시고,
이메일로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세요.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