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맛있다··· 이렇게 좋은 홍차인데 왜 내 친구들은 아무도 안 마실까?” 창가에 앉아 여유롭게 차를 마시던 주인공이 고민을 시작했다. 맞춤형 선물과 SNS를 통한 홍보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홍차를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맛깔스럽게 그려졌다. 배경 색깔마저 홍차에 물든 듯하다. ‘2013 카툰 공감 만화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신다나(목원대학교)씨의 스토리만화 ‘한 잔의 당신’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가협회·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만화영상진흥원·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한국카툰협회·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DICU)가 후원한 제3회 ‘2013 카툰 공감 만화공모전(이하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1월 21일 열렸다. 수상자 신 씨는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만화인구 저변 확대 및 만화를 통한 정책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작품을 받았다.

공모전의 주제는 세 가지였다. 초등부(같은 연령대 미취학 어린이 포함)는 ‘모두가 안전한 나라’로, 중·고등부는 ‘문화융성-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대학·일반부는 ‘내가 만드는 창조경제’라는 주제를 받아 진행됐다.
공모전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초등부 1,226점, 중·고등부 598점, 대학·일반부 291점 등 총 2,115점이 응모했고 예심과 본심을 거쳐 93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옥석을 가리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심사위원장인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의 말이다. “응모 주제가 다소 어려워 응모자 수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전반적으로 작품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져 질적인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금상으로는 포항시 이동초등학교 최다정 양의 ‘모두가 안전한 나라’, 서울 윤중중학교 박강희 양의 ‘비빔밥과 같이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나라’, 경기예술고등학교 김예지 양의 ‘투게더 합창단’, 대학·일반부에서는 프리랜서 이석재 씨의 ‘내 생에 첫 일 연탄이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교사상은 천안시 화랑미술학원(초등부) 조정현, 하남시 신평중학교(중등부) 이종분, 춘천시 강원애니고등학교 이광현교사가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글·박지현 기자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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