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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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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더위가 찾아왔다. 열대야 현상으로 밤잠을 설치는 일도 잦을 터. 그렇다고 집에서 에어컨 바람만 맞기에는 무언가 허전하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면 주말 저녁 가족과 함께 서울 한강 여의도 물빛무대를 찾아보면 어떨까?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수준 높은 음악과 오색 빛깔의 조명이 무대를 수놓는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위치한 물빛무대는 세계 최초로 완성된 개폐식 수상무대다. 물속에서 떠오르는 물방울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한강의 경관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낮에는 음악에 맞춰 춤추는 음악분수 쇼가 펼쳐져 오가는 이의 발길을 붙잡는다. 밤에는 무대 바깥으로 설치된 LED 조명이 화려한 빛을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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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물빛무대에서는 <한강 피크닉 콘서트>가 개최된다. 매주 수·토·일요일 오후 6시(1부)와 7시(2부)에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요일마다 다른 구성과 컨셉트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요일은 ‘재즈의 밤’이다. 국내외 재즈 뮤지션이 참여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물빛 콘서트가 열리는 토요일에는 인디밴드의 공연 및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노래, 군악대의 연주까지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공연이 이어진다. 일요일에는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

올여름부터는 특별히 ‘열대야 명화 감상회’가 추가됐다. 매주 금요일마다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오후 6시 간단한 음악공연이 펼쳐지고 이어서 <하늘이 보내준 딸> <어거스트 러시> 등의 명화를 즐길 수 있다. 여름밤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끼며 명화를 감상하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여의도 물빛무대 홈페이지(www.floating-sta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박성민 기자

일시 7월 30일까지
장소 서울 여의도 물빛무대
문의 ☎ 02-3780-0799

 

뮤지컬

<종이봉지공주>

로버트 문치 작가가 지은 동명의 동화를 뮤지컬로 만들었다. 라이브 연주와 마임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일상에서 어린이가 쉽게 접하고 다루는 종이를 다양한 소품과 분장 도구로 사용했다. 왕자가 공주를 구하는 보통의 이야기와 다르다. 공주가 용에게 잡힌 왕자를 구하러 간다. 드레스를 입은 여린 공주 대신 당차고 씩씩한 공주가 모험을 떠난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높여줄 수 있는 뮤지컬이다.

기간 7월 25, 26일
장소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문의 ☎ 1688-8998

 

콘서트

<유진규-대한민국 최고의 마임 아티스트>

마임은 몸이 아닌 몸짓으로 말하는 가장 원초적 예술이다. 가장 보편적 예술이면서 가장 난해한 예술이기도 하다. 40년간 마임 한길만 걸어온 마임 아티스트 유진규의 콘서트가 열린다. 그는 마임 아티스트인 동시에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이다. 25년간의 노력으로 한국마임페스티벌을 세계적 축제로 만들었다. 이제 감독이라는 무거운 직함을 벗고 아티스트로 돌아와 관객들을 만난다.

일시 7월 24일
장소 경기 하남문화예술회관
문의 ☎ 031-790-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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