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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신선한 아이디어와 젊은 상상력 ‘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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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상한 물이 나왔습니다. 물인데 칼슘도 칼륨도 마그네슘도 없는 물. 하지만 바라던 물이 나왔습니다. 물인데 고흐도 베토벤도 셰익스피어도 있는 물. 문화가 담긴 세계 최초의 물. 문화가 담길 물, 문화 월마수.”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문화갈증 음료로 재해석한 애니매틱 광고 <문화 월마수>다. 애니매틱은 스토리보드를 실제 광고시간에 맞게 편집해 영상화한 작품이다. 문‘ 화 월마수’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의 줄임말로, 이 작품을 만든 부경대 박재준 씨는 ‘제6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에서는 ‘문화융성’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서울여대 이현정 씨의 <만남>은 문‘ 화가 있는 날’ 만나자는 내용을 서정적으로 담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문화를 즐기는 문화인>, <문화융성은 대박이다>, <조금 더 가까워지는 날>, <매마수 즐기는 법> 등 국민들에게 문화융성을 쉽게 알리는 참신한 작품들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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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광고 출품작들도 이색적이었다. <문화(文化)로 통하는 문화(門化)가 있는 날>은 탁상 달력에 조그만 레드카펫과 입장할 수 있는 문을 그려넣어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문화가 있기에 즐길 수 있습니다>는 수요일을 알리는 ‘수(水)’ 자를 책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문화융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험하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애니매틱, 손수제작물(UCC), 인쇄광고 등 3개 부문에 268건이 접수된 가운데 17개 작품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빛난 작품이 많아 문화융성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는 뜻깊은 공모전이었다고 평했다.

수상작들은 11월 한 달 동안 지하철 광화문역, 시청역과 중앙도서관,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순회 전시회를 갖는다.

글·박지현 기자 2014.11.10

 

다른 수상작품들을 보려면?

공모전 사이트 www.mcst-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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