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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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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억3,000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계의 스테디셀러 <오페라의 유령>이 다시 한국을 찾았다. 1986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25주년을 기념한 월드투어공연의 일환이다. 2001년 국내 초연에서 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후 한국에서만 90만 명이 관람한 흥행작이다.

1988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 무대에 오른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해 월드 기네스북에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으로 정식 등재됐다. 전 세계에서 6만5,000회 이상 공연됐으며, 27개국 145개 도시에서 티켓 판매로만 매출액이 56억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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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역대 ‘최고 팬텀’으로 평가받는 브래드 리틀이 무대에 선다. 그외 크리스틴 역의 클레어 라이언, 라울 역의 앤서니 다우닝까지 막강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브래드 리틀은 브로드웨이와 월드투어에서 2,200여 회 팬텀 역을 연기했다. <지킬 앤 하이드> 내한공연, 개인 콘서트 공연을 통해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브로드웨이 배우다. 클레어 라이언은 호주 국립오페라단 출신으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새로운 뮤즈로 떠오른 여배우다.

이 작품은 19세기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한다.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팬텀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주제곡 ‘오페라의 유령(Phantom of the Opera)’ 등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곡들은 18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버무려져 짙은 감동의 여운을 남긴다.

글·김지연 기자

기간 3월 24일까지
장소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문의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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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상주의 작품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한·미 수교 130주년 기념해 기획한 전시다. 프랑스에 뿌리를 둔 인상주의가 미국적 표현으로 확산된 것과 미국 풍경화로 재해석된 것 모두를 탐구한다. 90명의 다양한 작가들로 이루어진 130점의 작품은 ‘Bank of America’ 컬렉션이다. 미국 인상주의 발자취를 더듬어 올라가면서, 진정 미국적 스타일의 회화가 어떤 것인가를 보여준다.

기간 3월 29일까지
장소 한가람미술관
문의 02-501-6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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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살롱음악회 아톡’은 감성을 충전하는 힐링 콘서트다. ‘살롱음악’은 왕후나 귀족의 거실에서 피아노나 현악기 등의 독주악기를 감상하는 공연의 한 형태다. 18세기 유럽에서 성행한 살롱은 문화적 감동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었다. 밀도 높고 친밀한 공간에서 관객이 연주자들과 가깝게 교감하며 일류로 꼽히는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한다. 낭만주의시대 유럽에서 유행했던 살롱음악회처럼 객석을 100석으로 한정한 작은 실내 공간에서 아티스트와 친밀하게 교감할 수 있다. 공연 전 간단한 다과를 제공해 여유로운 아침의 커피 타임 같은 특별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일시 1월 17일, 2월 21일, 3월 21일
장소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1
문의 02-44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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