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국립창극단이 창극 <배비장전>을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올린다. 이 작품은 창극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국립창극단이 추진 중인, 유실된 ‘판소리 일곱 바탕(변강쇠타령, 옹고집타령, 배비장타령, 강릉매화타령, 장끼타령, 무숙이타령, 가신선타령) 창극화 시리즈’의 첫번째 무대다.
2008년에 연극 <리어왕>을 연출해 대한민국연극대상을 받은 이병훈이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대장금>, <진짜 진짜 좋아해> 등을 쓴 오은희 극작가가 창극본을 썼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계 소설인 배비장타령을 토대로 하고 있다. 원작은 배비장이 여인네들의 치마폭에 싸여 절절매는 다른 양반들을 비웃지만 자신도 기녀 애랑의 유혹에 속수무책으로 빠지고 만다는 이야기다.

이병훈 연출가는 양반의 위선과 허위의식을 꼬집은 원작의 메시지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했다. 주인공 배비장을 고지식한 공무원으로, 기녀 애랑을 당차고 현명한 현대여성으로 표현해 인간의 이중적인 속성을 풍자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이밖에 공연시간과 무대형식이 특히 눈길을 끈다. 기존의 창극이 지루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극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시간을 2시간에서 1시간 40분으로 압축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무대 형식은 배우들이 둥그렇게 둘러앉아 연기하고 퇴장하는, 열린 형식의 마당극적 구조를 도입하여 신선미를 더했다. 또한 배우들이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아 생생한 육성을 그대로 들을 수 있다.
정리·정소안 인턴기자
기간 12월 16일까지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문의 ☎02-2280-4115

화가 반 고흐의 예술작품을 학술적, 교육적 방법으로 심도 있게 조명하고자 <반고흐 in 파리> 전시를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화가로서 예술적 토대를 이룬 시기로 평가받는 파리시기(Paris, 1886.3~1888.2)의 유화작품 6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반 고흐 개인전 가운데 가장 많은 자화상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파리 시기에 그려진 자화상 9점을 통해 비운의 화가 얼굴을 다각도로 조명해 눈길을 끈다.
기간 2013년 3월 24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문의 ☎1588-2618

뮤지컬 <내 결혼식에 와줘>가 12월 16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관객들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명동예술극장이 주관하는 ‘2012 창작 팩토리 뮤지컬 시범 공연지원공모 및 우수작품 제작지원’의 최종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작품의 내용은 결혼을 앞두고 실직당한 남자가 그가 약속한 결혼식을 지키기 위해서 뛰어다니는 고군분투기를 그리고 있다. 진정한 결혼식의 의미는 결혼식에서 보여지는 형식이 아닌 서로에 대한 진심과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줄 예정이다.
기간 12월 16일까지
장소 성수아트홀
문의 ☎02-765-8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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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