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국립발레단이 초대 예술감독 고(故) 임성남 선생의 10주기를 맞아 헌정공연을 연다. 발레 <왕자호동>은 1988년 임성남 선생의 안무로 초연된 후, 그의 제자인 문병남 국립발레단 부예술감독이 다듬어 2009년에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이탈리아의 산카를로 극장, 일본의 사이타마 예술극장에서 초청공연을 하기도 했다.

<왕자호동>은 정통 발레에 한국의 고전문학을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다. 작품의 내용은 신비한 북 ‘자명고’를 둘러싼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비극적 사랑이야기. <삼국사기>에 나오는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국가, 전쟁, 사랑, 배신, 죽음, 주술을 테마로 하여 고전적 감성에 현대적인 기술을 더했다.
총 2막 12장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춤 형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28명의 남성 무용수들이 검무, 태권무 등의 군무를 선보인다. 호동과 낙랑이 사랑을 표현하는 춤과 한족, 위그르 등 다양한 부족들이 결혼피로연에서 추는 춤사위 또한 볼 만하다. 이번 작품의 음악 형식 또한 독특하다. 후기 낭만주의 발레음악형식의 기본인 오케스트라편성에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악기들을 활용했다. 특히, 한국전통음악의 수제천 형식(조선시대 왕들이 행차할 때 쓰던 음악 형식)을 바탕으로 거문고, 나발, 박 등의 전통 악기를 추가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정리·정소안 인턴기자
기간 11월 11일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문의 ☎02)2280-4114~5

<2012 도어즈 아트페어>가 11월 9일부터 11월 11일까지 3일간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다. 도어즈 아트페어는 젊고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의 작품들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아트페어다. 일반적으로 부스를 대용하는 전시와는 달리 호텔의 객실을 활용한 작품 전시라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40여 개의 호텔방이 국내외 29개 갤러리 및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기간 11월 9~11일
장소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8층
문의 ☎070-8836-8718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자신이 예술감독으로 있는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각각 2위, 3위를 차지한 손열음과 조성진이 협연하여 러시아를 대표하는 명 협주곡을 연주한다. 손열음은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 조성진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기간 11월 6~7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70-8680-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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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