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처는 지난해 5월 30일 경기도 부천시와 ‘1사 1하천 정비운동’을 추진키로 협약을 맺고 굴포천의 정화작업을 맡았다. 이후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유용미생물(EM)을 투입하고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굴포천 환경개선에 공헌해 왔다.
이 회사는 또 전사적으로 녹색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철저한 환경관리와 더불어 협력업체로의 녹색경영 전파와 공유 노력을 펼치는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힘썼다.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처는 지난 10월 26일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제2회 녹색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회사는 특히 협력업체인 중소기업에 대한 녹색기술 협력 및 노하우 전수, 공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열을 회수·재활용하고 지역사회의 환경개선에 공헌한 점에 호평을 받았다.


녹색경영은 경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녹색성장(Green Growth)의 한 단면이다. 1970년대 이후 지구온난화가 해수면 상승과 기상이변의 원인으로 지목된 뒤 지구온난화를 막고 인류의 지속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녹색성장이다.
우리나라가 녹색성장을 공식 천명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8·15 경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발표하면서부터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 경제발전 패러다임으로, 경제성장을 추구하되 자원이용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이를 다시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추구한다.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성장동력, 기업경쟁력 확보, 국토 개조를 아우르는 포괄적 개념이다.
경제 분야에서 녹색성장은 크게 녹색경영 확대, 녹색기술에 대한 연구와 투자 확대로 이어졌다. ‘녹색기술 대상’은 녹색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우수 녹색기업의 사례를 발굴하고, 우리 녹색기업이 녹색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2011년 도입한 제도다.

또 녹색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의 녹색기술 연구개발(R&D) 투자를 2008년 1조4천억원에서 2011년 2조8천억원 수준으로 확대했으며, 세계 최대인 시화호조력발전소 준공(2011년 8월), LG화학의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2011년 4월) 등 녹색기술·산업 분야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정부는 경제뿐만 아니라 산업, 국토, 환경, 국민행동 전반에 걸친 녹색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체계적인 녹색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2009년 1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와 녹색성장단을 설치했다. 2009년 7월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한 최상위 국가계획으로서 ‘2020년까지 세계 7대, 2050년까지 세계 5대 녹색강국 진입’을 녹색성장 비전으로 채택했으며, 2010년 4월 ‘녹색성장기본법’을 제정했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2009년 11월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배출전망치(BAU) 배출량 대비 30퍼센트 낮은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는 중기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발표한 데 이어 국가 감축목표를 산업·건물 등으로 세분화한 ‘부문별·업종별 목표’를 확정해 2011년 7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의무감축 강화 추세에 따라 산업계와 일반 가정의 에너지 소비량 감축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자 2015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 5월 19일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을 공포했다. 오는 11월 15일 시행령 제정에 들어간다.
우리의 국토공간 구조 역시 저탄소 녹색성장 구조로 개편돼 왔다. 기존 도로 중심의 교통체계도 자전거 도로 확대, 그린카 상용화 등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교통체계로 탈바꿈해 왔다.
4대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총 1천7백킬로미터의 국토종주자전거길은 2012년 4월 전면 개통된 이래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오염되고 훼손된 하천의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을 통해 2006년 76퍼센트 수준이었던 4대강의 ‘좋은물(Ⅱ급수, BOD 3mg/L)’ 비율은 2012년 86퍼센트로 높아졌다.
소비패턴을 바꾸는 생활혁명도 일어나고 있다. 2011년 7월 신용카드 포인트 제도를 활용한 ‘그린카드’를 도입, 녹색소비 활성화 등 녹색생활에 대한 인센티브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 저탄소제품 인증제 도입(2011년 11월), 녹색매장 지정제도 시행(2011년 10월) 등을 통해 전국 규모의 녹색제품 유통망을 확충하고 있다.
또 올해 말까지 전국 1백4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확대되는 등 전국적으로 녹색생활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
글·박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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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