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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민족의 명절 추석입니다.
도로는 막히지만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선물 꾸러미가 줄어도 마음만은 풍성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은 반갑고 또 반갑습니다.

세상살이가 팍팍해질수록 가족은 든든한 힘입니다.
행복도 사랑도 모두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나옵니다.
올 추석에는 유난히 큰 '슈퍼문'이 뜬다고 합니다.
고향 집에서 가족과 함께 소원을 빌며
달맞이 한번 해보세요.

차례를 지내고 전국의 박물관에서 전통놀이를 즐기거나
낭만이 머무는 간이역을 찾아가도 좋습니다.
추석이 있어 풍요로운 가을,
벌써 당신 곁에 서성이고 있습니다.

행복한 추석

추석날 

이남일

잘 이룬 차례상을 올리고
풍성하게 익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하늘보다 높은 날
꿈을 못 이룬들 어떠랴.
조금 늦어진들 어떠랴.
꽃향기보다 언제나 꽃피우는 시간은 길었다.
우리는 이루는 것보다 이루기 위해 살지 않았는가.

이룬 기쁨보다 땀 흘린 시간에 감사하는 날

전북 남원 출생. 시집 <고향이 그리운 건> <하늘 가득한 연못>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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