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20세기 최고의 색채화가 마르크 샤갈(1887~1985년)의 걸작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전 세계 30여 곳에서 모아 온 샤갈의 명작 1백60여 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이다.
마르크 샤갈은 98세의 긴 생애를 통해 어릴 적 동심에서부터 꿈, 사랑, 성경에 이르는 다양한 테마를 그리며, 화려한 색채와 형상으로 독창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했다. 이번 전시는 샤갈 미술의 최고 걸작들이라 불리는 1910~1922년 러시아 시기(청년기)의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김춘수 시인의 작품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의 모티브가 된 걸작 <비테프스크 위에서>(1915~1920년)도 만나 볼 수 있다. 물론 이번 전시의 최대 걸작은 <유대인 예술극장 장식화>(1920년)이다. 모두 7점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5년에 걸친 복원 작업 끝에 원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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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