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프랑스의 국보인 루이 14·15·16세 초상화를 비롯한 프랑스 왕실의 회화와 유물, 조각 등 베르사이유 궁전의 화려한 전시물들이 우리나라 관람객들 앞에 선보인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내년 3월 6일까지 개최되는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 ‘베르사이유의 영광-루이 14세부터 마리 앙투아네트까지’(이하 베르사이유 특별전)에서는 프랑스 절대왕정의 전성기인 루이 14세부터 프랑스혁명 직전의 비운의 황제, 루이 16세에 이르는 3대 2백여 년의 프랑스 왕실문화를 보여주는 83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베르사이유궁은 루이 14세가 왕실 본궁으로 사용하면서 17, 18세기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등 당대를 대표하는 문화의 중심지가 되어 화려함을 꽃피웠다. 당시의 화려함을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루이 14세의 방, 루이 15세의 방, 마리 앙투아네트와 루이 16세의 방으로 나눠 해당 왕을 상징하는 붉은색, 파란색, 초록색으로 칠했다. ‘거울의 방’을 약식으로 재현해낸 복도도 인상적이다.
전시를 주관한 지엔씨미디어의 홍성일 대표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의 공식 초상화를 비롯해 왕비가 직접 사용하던 유물도 대거 전시된다”며 “베르사이유궁과 가장 비슷한 전시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베르사이유 궁전에는 루이 14세 때부터 프랑스 혁명기 전까지 궁에 머물렀던 프랑스 왕가가 직접 사용했던 진품 유물 및 작품을 소장 및 전시하고 있다. 베르사이유 궁전의 유물들이 국외에서 대규모로 전시된 것은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한국이 네 번째다.
글·이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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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