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은 12월 31일까지 연극 <엄마를 부탁해>를 상연한다. 엄마의 실종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딸, 아들, 남편의 기억을 통해 무심코 지나쳐버린 엄마의 인생과 사랑을 추리소설 기법으로 하나씩 복원해가며 가족들의 내면을 그린다. 작품 곳곳에서 만나는 엄마에 대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우리 모두의 엄마를 떠올리게 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번 공연은 올해 1월 관객 앞에 첫선을 보이며 객석 점유율 90퍼센트라는 대기록을 세운 화제작의 두 번째 무대로, 한국 연극을 대표하는 연출가 심재찬이 맡아 손숙, 박웅, 허수경, 김여진 등 새로운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번 무대로 연극무대 데뷔를 마친 허수경은 “절망적 상황에서 나를 살게 하는 그리고 살게 했던,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름인 어머니의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며 “보이지 않는 내 안의 경험들을 통해 무대 위에서 뭔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년 문화계에 ‘엄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신경숙 작가의 원작과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함께하는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지금 이 사회가 가져야 할 진정한 모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글·이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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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