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이제부터는 우리나라 구석구석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의 경관도로 52선’을 선정하고 홍보책자와 브로슈어를 발간했다.
‘경관도로(Scenic Road)’는 전국에 걸쳐 도로와 주변 환경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여행자가 드라이브를 즐기며 빼어난 풍경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길이다.
이번에 선정한 경관도로에는 북한강변길, 영광의 백수해안도로, 강원도 7번 국도, 대청호 드라이브 길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드라이브 길이 총망라되어 있어 명실상부 ‘우리나라 드라이브 코스의 백서’라 할 만하다.
52선을 선정한 이유는 1년, 52주에 걸쳐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경관도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이다. 각 경관도로는 지자체별로 경관이 뛰어난 도로를 추천받아 현지 답사와 전문가 평가 등의 검증과정을 거쳤다. 또한 눈으로 보는 경관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적 가치도 함께 고려해 자녀들과 함께 교과서 여행도 겸할 수 있게 했다.
홍보책자와 브로슈어에는 경관도로별로 역사·문화 정보와 바다, 호수, 산 등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주변 여행명소, 지역축제 및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약도와 함께 실어 코스마다 간편하게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다.![]()
가령 대표적인 연말연시 일출 여행지인 강원도 양양의 7번 국도 주변에선 낙산사를 먼저 둘러보고 7번 국도를 따라 설악해수욕장, 물치항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겨울철 뜨끈한 온천이 끌린다면 오색온천으로 가면 된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송천떡마을로 가 보자. 전통방식대로 떡메를 쳐서 손으로 직접 빚어 떡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고 체험도 가능하다. 양양의 특산물인 송이버섯도 곳곳에서 맛볼 수 있다.
홍보책자와 브로슈어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한국 경관도로 52선’으로 검색하면 전자책 형식으로 볼 수 있다.
글·손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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