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지난 2월 대학을 졸업한 이진아(25) 씨는 아직 취업이 안 돼 매일같이 취업 관련 사이트와 정부 부처 사이트를 서핑하며 취업 정보를 찾고 있다. 그런데 마음이 급한 그로서는 이리저리 사이트를 옮겨 다니는 것도 꽤 번거롭게 느껴진다.
이 같은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동부가 한국고용정보원과 연계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일자리사업 통합정보시스템인 ‘일모아 시스템’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들을 한곳에서 한 번에 찾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더불어 각 부처의 일자리사업 담당자들은 사업 참여자 및 참여기관과 지원금 지급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테면 동일 기간 내에 두 개 이상의 재정지원사업에 중복 참여한 사람을 조회할 수 있는 중복수혜 관리기능을 통해 정부지원사업 간의 중복수혜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노동부 고용정책과 최윤미 사무관은 “앞으로 모든 부처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1백35개를 관리할 계획”이라며 “현재 97개 사업, 57만명에 대해 누가 어떤 기관에 참여해 지원금을 받는지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향후 나머지 38개 사업도 추가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모아 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은 부처별, 지역별, 일자리 분야별, 수요자 유형별로 일자리 모집공고를 검색할 수 있고, 신청 방법도 알아볼 수 있다. 현재 10개 부처(청)에서 7백26건의 모집공고를 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16개 시도와 기타, 해외 등을 포함해 18개 분야로 구분돼 있다. 일자리 분야별로는 청년인턴, 사회서비스, 단기일자리 등으로 나뉘어 있다. 수요자 유형별로는 청년층, 고령층, 취약계층, 전문인력, 국민일반의 5개 분야로 구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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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모아 시스템은 정부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실업자의 재취업 지원, 능력 개발, 생계 지원, 실업 급여, 창업 지원, 재직자 훈련 등을 포함한 26개 부처 2백30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일모아 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한 이진아 씨는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들을 한자리에서 한 번에 살펴볼 수 있어 편리했다. 이 외에도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가 무엇인지 고민하던 그는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일이 바로 아이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는 일이란 사실을 깨닫게 됐다. 더불어 ‘직업전망’을 통해 각광받는 유망 직종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글·백경선 객원기자
안내·일모아(www.ilmo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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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