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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월요일 밤 9시 50분 ‘강지원의 정책 데이트’


[SET_IMAGE]2,original,left[/SET_IMAGE]‘강지원의 정책 데이트’(월요일 밤 9시 50분·담당 손성화 PD)는 한국정책방송 KTV의 간판이자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2006년 5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매주 월요일마다 다양한 정책 이슈들을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특히 각 부처 장관 등 정책 책임자들이 직접 출연해 국민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것은 이 프로그램만의 강점. 하지만 ‘강지원의 정책 데이트’가 오랫동안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노련한 진행자인 강지원 변호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소 10년 이상 하자고 시작한 프로그램이에요. 고작 2년여, 400회 정도야 아직 시작단계라 할 수 있죠.”
강지원 변호사와의 인터뷰를 위해 KTV를 찾아갔을 때 379회 녹화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한 프로그램이 400회 가까이 꾸준히 이어져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냐”고 묻자 강 변호사는 명쾌하게 “초심”이라고 답했다.

“그동안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하는 방송은 거의 없었어요. 정책 책임자라 할 수 있는 장·차관급이 직접 출연해 국민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목소리로 정책을 설명하는 소통의 자리를 만들자는 것이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취지죠. 따라서 정부의 변화와 관계없이 10년 이상 꾸준히 이어간다는 각오로 시작했던 것입니다.”

장·차관급을 직접 출연시키려다 보니 초반 섭외 과정이 무척 어려웠다고 한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국민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정책 책임자들이 늘어났다. 여기에는 촬영 전 ‘티타임’이나 촬영 중간중간 담소를 나누면서 그들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준 강 변호사의 노력이 숨어 있었다.

“정책에 대해 공격적인 질문을 던져야 할 때도 많죠. 그럴 경우 방송 전 ‘티타임’을 통해 출연자들과 충분히 얘기를 나눠요. ‘일방적인 홍보를 하려면 출연할 이유가 없다’ ‘공격적인 질문 역시 국민의 의견이라 생각하고 솔직한 답변을 해달라’고 설득하는 거죠. 그러면 대다수 분들은 방송에서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답변을 해줍니다. 또한 아무래도 저와 연령대가 비슷하다 보니, 그분들이 더욱 편하게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웃음).”

2009년은 ‘강지원의 정책 데이트’에도, 강 변호사 개인에게도 특별한 해가 될 것 같다. 우선 ‘강지원의 정책 데이트’는 현장의 소리를 좀 더 많이 듣고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강 변호사는 오랫동안 운영해왔던 ‘변호사 사무실’을 문 닫을 계획이다.

“어려운 결정이었죠. 하지만 나이가 60대로 접어드는 만큼 수입보다는 봉사에 전념할 때가 됐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하면 같은 방송을 하고, 같은 강연을 해도 마음가짐이 다를 것 같아요. ‘강지원의 정책 데이트’도 10년, 20년 가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진행하겠습니다.”

글·이지은 기자


| 볼 만한 프로그램 |

[SET_IMAGE]3,original,left[/SET_IMAGE]인문학 열전 _ 수요일 15:30~16:20

동시대를 사는 인문학 거장들의 삶을 통해 우리의 자화상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실용’과 ‘통섭’을 배울 수 있다. 진행자는 문화평론가 김갑수 씨. 인문학에 기초한 상상력의 세계, 인문학을 통해 인간과 소통하는 장을 느껴보고 싶다면 ‘인문학 열전’에 빠져보자.

청년 창업시대 _ 수요일 21:50~22:40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힘이 되는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적인 문제를 현장에서 짚어보는 신개념 창업 프로그램. 정부 관계자가 직접 출연해 관련 현안을 설명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비 창업가를 꿈꾸는 10~20대의 창업 도전기를 담은 ‘내일을 향해 쏴라’, 청년 창업가들이 현장에서 겪게 되는 난관을 분석해 정책방안을 모색하는 ‘喜怒哀樂, 현장 속으로!’, 창업가들에게 희망이 되어줄 최고경영자(CEO)의 성공 스토리인 ‘인터뷰, 희망 CEO’ 등 세 코너로 구성돼 있다.

TV 시간여행 _목요일 16:40~17:20

“기억하시나요? 오래 전 영사기가 돌아가던 극장에서 상영한 대한뉴스의 흐릿한 화면들을….”
‘TV 시간여행’은 지난 60년간 우리나라가 걸어온 발전 과정과 국민들의 생활 변천사를 예전 화면들을 통해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각 주제에 맞게 시대별 영상 자료를 재미있게 재구성했고, 그 시절의 추억들을 진행자와 초대 손님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 진행자인 이지연 MC의 풍부한 상식과 경험은 출연자의 추억담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그 시절을 보낸 세대들은 아련한 추억에 빠지게 되고, 젊은 세대들은 자신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과거의 세계로 여행하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화제의 프로그램 _ 아하! 그렇군요

옆집 아줌마처럼 친절하게 생활정책 풀어줍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살다보면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골라내는 일이 쉽지 않다.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복지 등 관심 분야가 넓어진 만큼 정보량도 비례해서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 정책에 대해서만큼은 안심해도 될 것 같다. 한국정책방송 KTV에는 생활밀착형 정부 정책에 대한 ‘나침반’ 구실을 해줄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
KTV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3:30~4:20) 방송되는 ‘아하! 그렇군요’에서는 정부 정책 가운데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기 쉬운 관련 분야 정책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더욱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정책 가운데 국민들에게 꼭 알려야 할 것을 추려내 알기 쉽게 전해준다.
김성경씨가 진행을 맡고 있고 아줌마닷컴 황인영 대표와 방송인 박범수 씨, 주부리포터 임정옥 씨 등이 고정 패널로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네 꼭지로 구성돼 있다. 정부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얘기하는 ‘정책수다 톡톡톡’을 필두로, 주부리포터의 생생한 현장 취재로 정책과 관련한 국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현황을 들어보는 ‘출동~아줌마가 간다!’, 정책에 대한 세부내용 설명은 물론 방청객과의 Q&A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충전! 주부공감정책’ 그리고 방송 내용과 관련된 정보를 팁(Tip)으로 정리해보는 ‘알뜰정보바구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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