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국책사업인 동시에 전북도가 1시군 1프로젝트로 육성 중인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은 무주군의 가장 큰 성장동력인 셈이다. 무주군은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을 통해 세계 속의 무주로 우뚝 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무주군은 태권도공원을 기반으로 태권도를 21세기 국가전략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태권도 체험전시관을 비롯해 경기장과 세계태권도마을, 추모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태권도의 세계화를 주도할 방침이다. 태권도 관련 세미나와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체계화, 전문화된 교육을 선보임으로써 태권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공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일선 학교에서의 태권도교육 활성화와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성인 태권도의 저변 확대는 물론 태권도 민간단체 육성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태권도 실업팀과 시범단을 육성하는 한편, 지도자를 확보하고 국내외 태권도대회를 무주에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청 태권도공원과 김윤철 과장은 “세계태권도한마당2006 대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2007년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 유치 등 태권도공원을 전방위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태권도공원이 ‘글로벌 휴양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무주군의 미래라면,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무주리조트 등은 ‘잘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다.
1997년부터 무주군은 청정 환경의 지표곤충인 반딧불이를 소재로 ‘무주반딧불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무주반딧불축제는 독창성을 지닌 대한민국의 대표적 환경축제로 손꼽힌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생태자연학습장인 반디랜드에는 곤충박물관과 자연학교, 식물원과 천문대 등이 갖춰져 있어 관찰과 체험을 동시에 해볼 수 있다. 곤충박물관에는 반딧불이를 비롯, 1만3천5백여 마리의 희귀곤충 표본과 2백여 종의 열대식물, 그리고 수천마리의 나비를 살펴볼 수 있다.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김호진 위원장은 “무주 반딧불축제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환경, 문화, 관광축제로 소비지향적인 일반 축제의 개념에서 벗어나 지역민을 통합하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해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는 6월에 열리는 반딧불축제 외에도 무주군에서는 매년 8월 강변축제, 9월 산머루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SET_IMAGE]2,original,right[/SET_IMAGE]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무주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청정 먹을거리다. 얼마 전 무주군에서는 멸종위기 동물로 알려진 긴꼬리투구새우가 발견됐다.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에 이어 긴꼬리투구새우의 등장으로 무주는 청정 자연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확인받게 됐다.
깨끗한 자연환경은 무주군의 경쟁력의 근원이 되고 있다. 깨끗한 물과 흙, 햇빛과 바람을 기반으로 환경을 보존하고 소비자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무주식 친환경 농법이 ‘반딧불 농특산물’ 신드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연평균 기온이 섭씨 11도 정도로 한여름에도 평균 20도 안팎인 무주군은 남부지역에서 유일하게 고랭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병충해가 적고 일조량이 많다. 해발 1백80~8백 미터의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사과, 포도, 머루, 복숭아, 옥수수 등은 무주군이 자신 있게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대표적인 농특산물이다.
당도와 품질, 영양 면에서 으뜸인 ‘반딧불 사과’는 영양과 맛이 뛰어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한다. 분홍빛 복숭아 역시 육질이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해 고정 고객층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생산량의 5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천마는 ‘하늘이 내린 신비의 작물’로 여겨질 정도다. 천마는 뿌리와 잎이 없고 덩이줄기만 있어 일반 마와는 확연히 구별된다. 천마는 혈액순환에 특히 좋아 두통이 있는 사람들이 선호한다고 한다.
이밖에도 무주에서 재배된 머루 100퍼센트 원액으로 제조된 고품격 발효와인인 ‘반딧불 머루와인’은 깊은 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전국 와인 마니아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글·구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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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