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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SET_IMAGE]2,original,right[/SET_IMAGE]“이 초등학교에서 불과 100m도 안 되는 곳에 모텔이 있어요. 어떻게 건축허가가 났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아이들이 지나가는 등하굣길과 모텔과의 거리가 100m도 되지 않는다는 시민의 제보에 ‘TV 권익위원회’의 ‘현장출동 신문고’가 출동했다. 제작진이 알아보니 정확한 거리는 85m. 이 모텔뿐 아니라 학교 근방 100m 거리 안에 노래주점, 성인 PC방 등이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연 문제는 없는 것인가 지자체에 문의해 보니 지자체 조례상 필수 이격 거리가 50m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규정이라는 학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현장출동 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세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며 학교와 교육 유해 업소 이격 거리를 100m 이상으로 늘리기 위한 노력에 나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지자체와의 토론 끝에 학교, 유해 업소 간 간격을 100m 이상으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TV ‘TV 권익위원회’는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갖가지 민원 문제를 안방으로 가져온다. 최명환 PD는 “민원 문제가 있어도 개인적으로 해결하기 쉽지 않다”며 “프로그램이 국민들의 불편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민원 해결의 창구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TV 권익위원회’는 3가지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코너 ‘포커스 옴부즈맨’은 실제 생활에서 겪는 민원 해결 사례를 통해 다양한 국민제안사항,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의 민원 해결 과정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코너다. 두 번째 코너는 ‘현장출동 신문GO!’로 리포터가 시민들의 제보 현장에 직접 찾아가 심층 취재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 PD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다보면 안타까운 경우들이 많이 있다”며 “신호등 설치 등 작은 부분이라도 국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저절로 노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세 번째 코너는 ‘TV 민원실’이다. 국민들의 기본 권익 보호를 위한 캠페인 및 국민제안 정책 아이디어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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