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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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독일과 코스타리카의 경기를 시작으로 2006 독일월드컵이 개막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32개국의 축구국가대표팀이 격돌한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우리나라 대표팀도 또 한번의 신화를 쓰기 위해 독일로의 출격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은 광복 이후 지금까지 60여년 동안 끊임없이 변해왔다. 기능면에서는 눈부신 발전을 계속했지만 색상에서는 거의 붉은색이 사용됐다.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가입한 후 처음 참가한 국제대회인 1948년 런던올림픽 이후 2006 독일월드컵 때까지 유니폼의 색상은 대부분 붉은색이다. 국가대표를 1진인 청룡과 2진인 백호로 구분했던 1970~71년에 청룡은 파랑, 백호는 흰색 유니폼을 입었다. 1994~95년에는 주 유니폼은 하얀색, 보조 유니폼은 파란색이었다. 그래서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는 붉은색 유니폼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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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월부터는 외국처럼 가슴에 국기 대신 축구협회의 엠블럼을 달았다. 자연스레 태극기는 왼쪽 소매로 옮겨갔다.
2006년 독일에서는 월드컵 로고를 붙인 반대편 소매에 태극기를 달게 된다. 축구대표팀이 독일월드컵에서 입을 새 유니폼은 데님 블루의 팬츠가 흰색으로 바뀌었다.
신소재를 이용해 빠른 땀 흡수 및 건조, 통풍성을 강조해 일명 ‘숨 쉬는 유니폼’으로 선수들이 경기 내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에서는 한국 고유의 정서와 전통을 가미해 목선을 한복의 동정을 연상시키는 브이넥으로 처리했으며, 옆구리에 호랑이 줄무늬를 사선으로 새겼다. 등번호 서체는 한글 고유의 직선 형태를 띠고 있으며 상의 밑 부분에 ‘투혼’이라는 글자를 넣었다.
유니폼과 함께 축구공도 변화를 거듭했다. 둘레 68~70cm, 무게 410~450g의 축구공은 디자인과 함께 기술적인 발전을 반영해 경기의 박진감을 높여왔다.
1970년 멕시코월드컵에 사용된 공 ‘텔스타’는 흰색과 검은색으로 이뤄진 32개의 조각을 이어 붙인 최초의 월드컵 공인구였다. 1978년 아르헨티나월드컵부터는 ‘탱고’가 등장했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는 ‘아즈테카’,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는 ‘에트루스코’가 등장했다. 1994년 미국월드컵의 공인구는 ‘퀘스트라’, 4년 뒤 프랑스월드컵에서는 컬러가 화려한 ‘트리콜로’가 관심을 끌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피버노바’가, 2006년 독일월드컵의 공인구는 ‘팀 정신’이란 뜻을 지녔다는 ‘팀 가이스트’로 결정됐다.
[RIGHT]이병헌 기자[/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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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