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할 특별한 나들이를 아직 찾지 못했다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꿈꾸는 아이들, 드림바이러스>를 보러 가는 건 어떨까. 어린이 아트스튜디오‘클레이짐’이 기획한 이 전시회는 현대 미술 작품과의 교감을 통해 아이들의 드림지수(DQ·작품을 이해하는 능력)를 높여주는 것이 커다란 매력. 전시된 작품을 그저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조각, 도자 오브제, 설치미술 분야의 아티스트인 변대용, 민정아, 강경연, 홍이랑 등 4인의 작품 13점이 출품돼 아이들의 무한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중에서도 변대용의 <호기심 많은 인어>, 민정아의 <코끼리들의 수다>, 강경연의 <비밀의 정원>, 홍이랑의 <붉은 비>는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
전시장을 찾은 모든 아이들은 이들 작품을 감상한 후 저마다 꿈을 주제로 자신의 드림카드에 그림을 그리고, 철사 같은 유연한 재료를 사용해 이를 구체화한 조형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아이들의 드림카드와 조형물은 따로 진열돼 하나의 공동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이 작품이 바로 <네버엔딩 드리밍(Never Ending Dreaming)>이다.
클레이짐의 이진숙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세상에 밝음을 전파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으며 마음속에 간직해온 꿈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워준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전시를 관람한 모든 아이들은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통해 작가의 호기심에서 비롯된 무한한 상상력을 좀 더 쉽게 이해하게 될 뿐 아니라 누구나 꿈의 파수꾼, 즉 ‘드리밍 아티스트(Dreaming Artist)’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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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