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국립중앙박물관은 12월 10일부터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과 한·페루 문화협정 체결 20주년을 기념하는 잉카 문명전 ‘태양의 아들, 잉카’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유물은 페루의 안데스 고대 문명부터 1532년 스페인제국의 침략으로 멸망할 때까지의 잉카시대 유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은 페루 전역에 있는 국립고고인류역사학박물관, 라르코에레라박물관, 시판무덤박물관, 마추픽추박물관 등 9개 박물관 소장 유물 3백51점을 엄선했다. 이 중 세계문화유산 마추픽추에서 출토된 유물 13점과 20세기 세계 고고학에서 가장 중요한 유물 중 하나인 시판왕 피라미드 출토 유물 41점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것들이다. 또한 안데스 고대 문명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토기들과 이집트 미라와는 다른 안데스 미라의 실제 모습도 볼 수 있다.
전시는 문명사의 흐름에 따라 크게 3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기원전 3천년 안데스 고대 문명의 신화와 전설을 다룬다. 2부는 페루 전역에서 일어났던 안데스 고대 문명의 발전상을 보여준다. 3부는 황금의 제국, 잉카를 소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팀 은화수 학예연구관은 “잉카의 사회구조와 종교, 통치방법 등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잉카의 주요 유적과 공중의 도시 마추픽추, 우주의 배꼽으로 여겼던 잉카의 수도 쿠스코의 실제적인 모습을 전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잉카 문명의 진면목을 관람객에게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나스카 지상화와 시판왕 무덤 발굴 영상을 특별히 상영한다. 아울러 이번 전시와 연계된 각종 교육프로그램은 잉카 문명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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