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전북 김제의 금산사와 고창 선운사가 외국인 템플스테이 상시 운영 사찰로 선정됐다. 템플스테이란 사찰에서 숙박하며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참선 프로그램을 말한다. 참가자는 사찰의 일상을 체험해 보는 것은 물론 내면 수행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 불교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의 사찰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전라북도 도청 관광산업과의 템플스테이 담당자 김관식씨는 “템플스테이가 바쁜 삶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외국인 참여 폭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최근의 추세”라고 말했다. 전라북도 내 사찰에서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는 외국인의 수는 매년 7백여 명 안팎이다.
템플스테이의 주요 프로그램은 사찰의 기본예절을 배우는 오리엔테이션과 공양, 예불, 다도 등으로 구성된다. 연등이나 염주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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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각 사찰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이용한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램, 지역 사회의 역사·문화와 사찰 고유의 문화를 연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사찰 주변 환경에서 환경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한 휴식형 프로그램 등도 마련돼 있다.
1천4백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김제 금산사는 1백8배, 참선, 반야심경 사경, 발원문 작성, 차 만들기, 발우공양 배우기, 스님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명 문화인을 초청해 대화를 나누고 퓨전 국악공연 등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고창 선운사는 예불 참여, 명상, 108염주 만들기, 선운산 트레킹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매주 둘째, 넷째 주에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매주 첫째, 셋째 주에는 휴식 위주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으로 금산사와 선운사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으로부터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템플스테이가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불교문화 체험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수준이 향상될 전망이다.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템플스테이와 인근 관광지, 둘레길 등을 연계해 템플스테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템플스테이의 1박2일 이용 요금은 7만원 안팎이며, 전라북도 내 사찰 템플스테이 참가자는 2009년 8천40명, 2010년 9천8백여 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1만명을 넘어섰다.
글·김이슬 인턴기자
금산사 www.geumsansa.org ☎063-542-0048
선운사 www.seonunsa.org ☎063-561-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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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