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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마음의 짐 내려두고 복지관광 떠나세요

 

여행은 고단한 삶의 여정에서 잠시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휴식이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거나 여건이 안 돼 여행을 꿈꾸기 어려웠던 사람들도 정부 도움으로 여행의 단꿈을 꿀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신체적, 경제적인 여건으로 여행하기 어려운 계층에게 국내 관광비용을 지원하는 ‘복지관광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한부모가정 또는 조부모와 손자 손녀만으로 구성된 조손가정,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취약계층의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들이다. 지원 인원 규모는 3천3백여 명이다.

‘복지관광’ 희망자들은 5월 20~25일 전국의 복지관(사회, 노인, 장애인 등)과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 관련 기관에 자격을 입증하는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 장애인은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돼야 신청할 수 있다. 단, 차상위계층은 증명서를 발급받은 사람들만 가능하다. 노인은 1945년 1월 1일 이전에 출생한 사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의 경우 모든 장애유형의 1,2급 장애인과 3급의 일부 중증장애인, 1~3급 국가유공자가 해당된다.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는 귀화확인서나 외국인등록증 등을 소지한 합법체류자가 대상이다.

여행 지원금은 1인당 최대 15만원. 여행경비가 지원금보다 많이 든다면, 나머지 경비를 자비로 부담하여 국내 어디든 여행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신청하려면 가족 수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이전에 복지관광을 다녀온 사람은 다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여행 시기는 6월 11일~11월 30일 사이. 여행성수기(7월 17일~8월 16일)는 제외된다.

복지관광 여행 일정은 여행 신청을 받는 복지관 등에서 여행사와 협의해 정한다. 장애인이나 일시적으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해당 복지관은 도우미나 의료진을 여행에 동반할 수 있다. 복지관 등이 복지관광 희망자들의 신청서를 모아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제출하면 결과는 5월 29일 발표된다.  2005년부터 지속돼온 이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1만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김혜수 사무관은 “지난해까지는 일정한 여행상품을 정해주었으나 올해부터는 신청기관별로 복지여행 희망자들의 의사를 반영해 여행상품을 정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글·박경아 기자


참조·한국관광협회중앙회 홈페이지(www.koreatravel.or.kr)
문의·한국관광협회중앙회 국민관광상품권국  02-757-7485, 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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