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문화/생활

진주 유등·부산 자갈치… 대표축제로 우뚝







김시민 장군의 진주대첩에서 유래한 유등놀이는 2000년부터 축제로 확대 개최되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강진청자축제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를 기념해 오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주 칠암동 남강 일원에서 열리는 남강유등축제에서는 행사의 내용을 대폭 더할 예정이다.

우선 음악분수대와 진주성을 연결하는 제3부교를 새로 만들어 관람객이 타원형으로 이동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진주성에는 불빛의 진화 과정을 보여 주는 ‘감성조명 전시관’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진주남강유등축제위원회 서영수 예술총감독은 “올해는 특히 전국 지자체에서 보내 준 32개의 상징등을 전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무르익은 가을, 자갈치 시장과 용두산 공원을 떠들썩하게 만들 부산자갈치축제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 까지 열려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20회째를 맞는 올해도 용신제와 길놀이 등의 ‘여는 마당’으로 시작되는 축제는 ‘오이소마당(체험 행사), 보이소 마당(공연·전시 행사), 사이소 마당(먹거리 장터, 경매 행사)’ 등 4개의 테마로 펼쳐진다. 특히 자갈치축제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6~14일까지 열려 남포동 일대는 흥분과 낭만으로 가득 찬 축제의 장이 된다.

자갈치축제위원회 신태원 이사장은 “자갈치축제를 통해 중구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부산 전체의 내수시장을 부흥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합천군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재인 고려대장경(팔만대장경)이 있다. 이 자랑스러운 문화재의 우수성과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는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대장경 천년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대장경천년관’, ‘지식문명관’ 등 5개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대장경천년관에서는 3D 래핑 영상과 홀로큐브 등 최첨단 연출기법을 도입해 대장경의 웅장함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지식문명관은 21세기 디지털 문명시대에 대장경의 의미를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를 통해 전달한다. 이밖에 정신문화관과 세계교류관도 놓치면 아쉬운 볼거리다.


분청사기는 가장 한국적이면서 서민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도자기로 평가받는다. 우리나라 최대의 분청사기 도예촌인 김해 송정리 일원에서는 오는 10월 18~23일 동안 김해분청사기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2년 연속 유망축제 선정을 기념해 분청도자역사관, 분청다기와 장군차 등 8개 분야 90여 개 프로그램을 보강했다. 축제에서는 직접 흙을 반죽해 도자기를 빚고 그 위에 글씨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또한 도자기 경매에도 참여해 볼 수 있다.

김해도예협회 조규진 이사장은 “기일제 및 한일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한일 도자 문화교류의 시발점을 만들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글ㆍ손수원 기자

 



지금 정책주간지 'K-공감' 뉴스레터를 구독하시고,
이메일로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세요.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