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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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에서는 다양한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남도의 음식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먼저 지난해 한국방문의 해(2010~2012)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며 국내 대표 음식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2011 한국음식관광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한식쿠킹클래스, 한스타일, 한식광장, 한식투어, 막걸리&달인관, 발효식품엑스포의 여섯 마당으로 진행된다.
세대를 이어온 요리명인들의 특급 조리비법을 직접 배울 수 있는 ‘한식쿠킹클래스’에는 ‘2011 한국음식관광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류스타 윤손하씨와 장나라씨도 등장한다. 한국적 스타일로 한식을 소개하는 ‘한스타일’은 한식의 역사는 물론 한지, 한복, 국악
등 한국의 유·무형 문화를 만날 수 있다.
‘한식광장’은 고추장 만들기부터 떡메치기, 임실치즈 만들기, 청국장 쿠키 만들기 등 전통체험을 통해 한식을 이해할 수 있으며,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한 한국 전통문화와 음식의 집성촌을 방문하는 ‘한식투어’를 통해서는 한국의 삶과 자연을 더욱 멋스럽게 느낄수 있다.
건강식으로 세계적 열풍을 느낄 수 있는 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고 만들어 볼 수 있는 ‘막걸리관’과 이번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달인관’은 TV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길거리 대표 음식 달인 6명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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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됐을 정도로 고추장 맛 좋기로 유명한 순창에서는 ‘순창장류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지역 특산품인 ‘장’을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산업형 축제’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 유망 축제’로 선정됐다.
11월 4일부터 사흘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다. 전통의 장맛으로 백세 장수를 누린다는 의미다. 순창장류축제에는 요리경연대회, 메주만들기, 고추장 담그기, 세계 고추품종 전시(2백12종) 등 ‘장’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전통장류와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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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1 우수축제’로 지정된 ‘추억의 7080 충장축제’가 펼쳐진다.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축제는 ‘7080’을 테마로 한, 말하자면 추억과 향수를 현대적으로 되새기는 축제다. 광주의 중심가인 충장로가 가장 번성했던 1970~1980년대의 문화를 특화한 공연을 중심으로 한 ‘길거리 종합문화예술축제’를 표방하고 있다.
공연은 대부분 ‘길바닥’에서 열린다. 첫날 대규모 전국 거리퍼레이드 경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전당특설무대, 금남로무대, 우체국무대 등 길거리 곳곳에 설치된 8개 무대에서 아시아문화예술공연, 지역문화 그룹공연, 포크송페스티벌, 무형문화재 공연 등에
국내외 전문 공연팀이 참여해 공연을 선보인다. 길거리 축제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시민아티스트, 충장로 거리극, 추억의 댄스, 퍼포먼스아트 등이 일정한 무대 없이 축제장 어디든지 수시로 펼쳐진다.![]()
완주에서는 독특한 음식문화축제를 접할 수 있다. 9월 23~25일 사흘간 완주군 오토캠핑장과 고산휴양림 일원에서는 ‘야생’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완주 와일드푸드축제’가 개최된다. 요즘엔 쉽게 먹기 어려운, 하지만 과거에는 흔히 먹었던 요리들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미꾸라지, 수벌 애벌레, 민물고기, 메뚜기, 개구리 등의 야생 동식물을 화덕 등 옛날 조리기구를 이용해 즉석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향수음식체험’에서는 정통 시골밥상을 맛볼 수 있다. 완주군의 각 마을에서 출품한 마을밥상이 준비된다. 숭어, 붕어, 동자게, 다슬기 등 직접 민물고기를 잡아 보는 행사와 캠핑도 즐길 수 있다.
글·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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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