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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SET_IMAGE]2,original,left[/SET_IMAGE][SET_IMAGE]4,original,right[/SET_IMAGE] 지난 2월 5일 신송식품 총무팀에 입사한 홍순희(31) 씨는 행정안전부 행정인턴 출신이다. 2007년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한 홍 씨는 사법시험을 준비하다 지난해부터 조심스럽게 취업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원서를 넣던 중 행정안전부 행정인턴 모집 공고가 눈에 들어왔다. 지난해 말 ‘행정인턴을 발판삼아 사회의 일원이 되겠다’는 각오로 행정안전부 인턴에 지원한 홍 씨는 근무한 지 2개월 만에 취업의 뜻을 이뤘다.

“신송식품 인사담당자는 제가 구직기간 동안 행정인턴을 통해 공백을 채운 점을 긍정적으로 본 것 같아요. 실제로 행정인턴 경험이 사회경력이 없던 저에겐 큰 도움이 됐고요.”

행정안전부 제도총괄과에서 정보공개 매뉴얼을 제작하고 미국의 정보공개 제도에 대해 조사하고 검토하는 일을 맡았던 홍 씨는 업무를 마치고 남은 근무시간에는 이력서를 쓰거나 영어 공부를 하는 등 자기계발에 힘썼다. 함께 근무하던 공무원들의 격려와 배려는 큰 힘이 됐다. 

“취업준비에 열중할 수 있도록 야근을 빼주시고, 조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멘터도 붙여주셨어요. 무엇보다 아침 일찍 출근해 밤늦게까지 성실하게 일하는 그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큰 자극을 받았어요. 공무원들도 이런데 민간기업은 어떨까 하고 생각하니 자기계발도, 취업준비도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홍 씨는 “행정인턴 때 받은 친절교육 덕분에 지금도 고객의 끊임없는 문의전화를 수월하게 받는다”며 “사회경험이 전무한 미취업 청년들에게 행정인턴에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싶다”고 밝혔다.  


[SET_IMAGE]3,original,left[/SET_IMAGE]국제교류증진협회 연수사업지원팀의 홍지영(25·인천대 영문과 졸) 씨는 인턴 경험을 살려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3월부터 인천시 청년인턴십 3기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국제협력팀에서 인턴생활을 시작한 그는 그해 6월 말 국제교류증진협회에 취직했다. 취업으로 인턴십을 중도에 그만뒀지만 4개월간의 인턴 체험은 그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줬다고 한다.

“직업상담사를 통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쓰는 법은 물론 면접요령까지 배울 수 있었어요. 인턴 체험을 하는 동안에는 중국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을 서울로 초청하기 위해 e메일로 안부를 묻고, 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눈 일이 가장 흥미롭고 즐거웠어요. 그때 제가 원하는 일이 이런 거구나 하고 깨닫게 돼 국제교류증진협회의 문을 두드린 겁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국내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인턴 중 80% 이상이 근무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행정인턴 운영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해 2월 18일까지 채용한 중앙행정기관 행정인턴 35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1.5%가 근무에 만족하고 있었으며 불만족은 3.1%에 불과했다.

‘행정인턴 근무경험이 취업 후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이 87.5%였으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도움이 된다고 답한 이유로는 조직생활 경험(51.5%), 부족한 실무경험 축적(29.2%), 교육을 통한 자기계발(18.7%) 등을 꼽았다.

채용인원 4641명 중 퇴직한 사람은 184명(3.96%)이었다. 정규직 취업 또는 타 기관 인턴 채용 등 취업을 위한 퇴직이 50%로 나타났으며 처우불만족에 따른 퇴직은 1.1%로 조사됐다. 또 행정인턴의 장래 취업 희망분야는 공무원이 39.1%로 가장 높았고, 공기업과 교원 등을 포함한 공공분야가 58.4%에 달했다. 

46개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서면조사와 24개 중앙·지방행정기관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진행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인턴선발 예정인원 5284명에 2만9765명이 지원해 5.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재미있는 점은 응시자 성비(性比)도, 인턴채용 성비도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96.5%로 가장 많았고, 학력별로는 4년제 대학졸업자와 졸업예정자가 88.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IBK기업은행 인턴에 지원한 이현화(서경대 국제통상학과 졸) 씨는 “인턴을 임시방편의 일자리로 여기며 부정적으로 보는 친구들도 있지만 인턴십은 월급을 받으면서 사회경험을 쌓고 경력관리도 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면접에 합격해 열정과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턴제도를 잘 운영해 모범이 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는 국세청, 행정안전부, 해양경찰청, 소방방재청, 중소기업청, 농림수산식품부, 경찰청 등이 대표적이다. 국세청은 성남세무서 청사 신축공사 현장에 토목공학 전공 인턴을 배치해 신축공사 설계 업무에 참여시키고, 건축 관련 지식이 부족한 공무원의 업무를 보조하게 하는 등 부족한 현장 경험을 쌓고 취업경쟁력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성공적인 면접요령, 매력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가르치는 취업특강과 인턴들이 희망하는 전산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정안전부는 3월 20일과 21일엔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행정인턴을 대상으로 1박 2일 과정의 영어면접 교육도 실시했다.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은 행정인턴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해 인턴들이 각종 취업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의견교환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중소기업청은 2주에 걸쳐 중소기업, 재래시장, 지방청 등을 방문하는 현장 중심의 오리엔테이션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연수원 내 교육 전문가가 없는 실정임에도 교육학 전공 인턴을 활용해 연수원 교육과정 운영방법을 개선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찰청은 전산 전공 인턴을 경찰청 본청 정보통신관리관실에 배치해 ‘현장정보 지원시스템’ 연구개발과 국내외 영상정보기술 분석에 도움을 줬다.



 
무엇보다 적성과 전공을 살린 인력배치는 해당 부서는 물론 인턴들에게도 남다른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허베이 스피리트 보상지원팀에서 일하는 행정인턴 김효성(26) 씨는 “독문과를 졸업했는데 독문학 전공자를 뽑는 부처가 별로 없었다. 마침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독문학 전공을 뽑아서 지원하게 됐다”며 “다른 나라의 기름유출 사고 보상 사례를 해석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번역 업무를 하며 생긴 자신감을 바탕으로 외국계 회사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뉴스 모니터링과 동영상 편집에 참여하고 있는 행정인턴 장우석(30·한라대 디지털방송학과 졸) 씨는 “전공 관련 업무를 맡고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며 “원래 경찰관이 꿈인데 행정인턴으로 일하며 경찰관에 대한 애정과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근무하는 또 다른 행정인턴 김시(23·전주대 법학과 졸) 씨는 “생활질서계와 여성청소년계에서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경찰들이 사회질서 유지와 민생치안을 위해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게 됐고, 경찰임용시험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턴십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인턴 관리도 더 체계화되고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행정인턴과 각 기관 인턴 운영담당자들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행정인턴십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행정인턴의 조직 적응과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채용할 때 사전 집합교육을 의무화하고, 인턴 간 친목 도모와 업무 적응을 위해 행정인턴, 멘터, 운영담당자 등이 참석하는 행정인턴 워크숍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행정인턴들에게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3월 18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대전·충남 행정인턴 워크숍’을 열었다. ‘성공적인 취업 전략 및 역경에 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대전·충남지역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행정인턴 600여 명을 격려했다. 

행정인턴에게는 부서장과 상담 후 경력 형성에 도움이 되는 업무를 부여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프로젝트 과제를 내줘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각 부처에서 부여한 행정개선 과제 수행 사례로 공모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인턴을 시상하는 자리도 갖는다. 

각 기관별로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으며 시도 권역별로 취업특강도 실시한다. 또한 중앙공무원교육원 사이버교육센터(cyber. coti.go.kr)가 개설한 사이버교육과정을 수료할 경우 수료증을 발급해 인턴의 경력 형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행정인턴십 안내 매뉴얼을 제작해 행정안전부 홈페이지(mopas.go.kr)에 게재했으며 포털사이트에 행정인턴 커뮤니티를 구축해 행정인턴과 기관담당자의 소통 공간도 마련한다. 아울러 행정인턴을 잠재적인 정책고객으로 대우하도록 공무원의 자세 변화를 유도하는 구체적 가이드라인도 제시한다.

 인턴경험이 정규직 채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도 강화된다. 청년고용 촉진을 위해 지난 2월 17일부터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본격 시행한 노동부는 인턴을 쓰는 중소기업에 6개월간 월 50만~80만원 한도 내에서 임금의 50%를 지원하고,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다시 6개월간 같은 금액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노동부는 올해 신규 대졸자를 포함해 실업상태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며 이를 위해 154개 민간위탁운영기관을 선정했다. 사업 규모는 총 2만5000명이고, 29세 이하의 실업 상태 청년(대학졸업 예정자 포함)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한 우수 행정인턴에게는 각 부처 장관이나 기관장이 추천을 해주는 ‘입사 추천’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30일 이상 근무한 행정인턴에게는 경력증명서가, 6개월 또는 1000시간 이상 근무한 행정인턴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행정인턴 수료자 중 근무실적이 우수한 10% 이내 행정인턴에게는 장관의 입사 추천서가 10회까지 발급된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인턴의 고용 촉진을 위해 인턴 중 일정 비율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우수인턴에게 △채용 가점 부여 △서류전형 면제 △기관장 입사 추천 등의 혜택을 주는 가이드라인을 공기업들에 권고했다. 기획재정부 인재경영과 유희종 서기관은 “가이드라인일 뿐 강제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지만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만큼 많은 공기업이 자발적으로 청년고용 촉진 정책에 동참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글·김지영 기자


‘베스트 프랙티스’ IBK기업은행 윤용로 은행장

“인턴을 내 가족처럼 키워 취업 꿈 이루도록 돕겠습니다”

[SET_IMAGE]5,original,left[/SET_IMAGE]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은행권에선 처음으로 임금 삭감을 통한 잡 셰어링(Job Sharing)을 실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신입행원의 초임을 20% 삭감해 청년인턴 400명을 고용하기로 한 것. 기업은행은 인턴의 업무 적응력을 높이고 취업을 돕기 위해 다양하고 획기적인 인턴십 프로그램도 마련해놓았다. 서울 중구 을지로의 기업은행 본사에서 만난 윤용로 행장은 인터뷰에서 “인턴들을 내 가족처럼 정성껏 키워 한 명이라도 더 취업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이 실시하는 잡 셰어링의 구체적 내용이 궁금합니다.  
저희 은행은 올해 신입행원 200명을 뽑을 예정인데, 이들의 초임 20%를 삭감해 청년인턴 400명을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할 계획입니다. 신입사원 초임 삭감에 앞서 저와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행장 연봉 51%, 임원 연봉 평균 40%를 올해 초 삭감했습니다. 현재 상반기 인턴 200명을 뽑기 위해 면접을 하고 있는데, 이번 모집에 3000명이나 지원해 1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신입행원과 청년인턴을 채용한 후에는 지역할당제를 세분화해서 실시하고, 지역별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해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취업난이 심각한 지방의 청년실업 해소에도 힘쓸 생각입니다.

기업은행이 마련한 인턴십 프로그램의 특징과 장점은 무엇입니까.
2009년 국가 우선정책과제로 잡 셰어링이 추진되고 있으나 명확한 롤 모델이 정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잡 셰어링의 한 방법인 청년인턴제도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을 뿐, 비정규직과 임시직만 양산한다는 비판과 함께 형식적으로 추진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기업은행은 잡 셰어링에 있어서 선도적 구실을 하는 만큼 다른 기관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인턴십 모델을 구축하려 합니다. 채용단계에서부터 인턴 기간이 끝날 때까지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다양한 직무경험과 직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이버연수원 학습콘텐츠(금융실무, 자격증, 어학)와 3단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중소기업 현장체험, 일일 명예지점장, 직무순환 등을 추진해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인턴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창업 강좌를 개설해 본인이 직접 일자리 창출의 당사자가 될 수 있는 길도 제시할 것입니다. 기업은행의 청년인턴십은 일시적 실업해소 차원을 넘어 인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I-프론티어’라는 브랜드로 특화됩니다.

향후 인턴십 활용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은행과 인턴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청년인턴십이 되도록 채용 전에 본부 부서와 전국 영업점이 필요한 인원을 조사하고 각 부문별 필요 업무분야를 세밀하게 나눈 뒤, 지원자가 희망하는 업무 분야와 근무 희망지역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 은행 본부 및 전국 영업점에서는 인력 부족 등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장기 과제나 중점 경영과제, 고객서비스 강화에 인턴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기업은행이 대한민국 인턴십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인턴십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용할 계획입니다.
인턴 배치 전에 직무기초연수를 실시해 은행과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비 직장인의 기본소양도 가르칠 것입니다. 인턴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행원급 직원을 멘터로 선정해 직장생활 적응을 돕고, 취업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지도와 조언을 통해 인턴의 취업경쟁력도 높여줄 예정입니다. 인턴십 기간에 분기별 연구 과제를 부여해 인턴의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연구 결과 중 우수한 내용을 뽑아 은행 경영에 활용하려고 합니다.
또한 주기적인 그룹미팅과 워크숍을 개최해 인턴 상호 간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것입니다. 인턴제 실시가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인턴십 평가결과 우수 인턴(상위 20%)에게는 기업은행 정규직 채용 때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특전을 부여하고 △인턴 수료자가 기업은행 ‘잡월드’를 통해 중소기업 취업을 원한다면 해당 기업에 취업 추천을 해줄 계획입니다. 참고로 기업은행 잡월드를 통해 당행 인턴 수료자를 채용하는 기업은 ‘일자리창출기업지원 특별우대펀드’ 지원 대상에 포함돼 수수료 및 대출이자가 1인당 100만원씩 감면됩니다.

청년인턴들에게 조언이나 바람을 말씀해주세요.
비록 본인이 원하는 기업이나 분야가 아닐지라도, 인턴십을 통해 직장생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인생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를 위해선 ‘시키는 일만 한다’는 자세보다 ‘인턴십을 자기 성장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일시적 실업상태에 있다고 의기소침해하거나 취업에 급급해 근시안적 안목으로 직장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직장을 선택할 때는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입사하고 싶은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는 어떤 유형인지, 자신은 지금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지를 철저히 분석한 뒤 미흡한 점을 채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글·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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