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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해외언론 “한국이 녹색 선도국가” 집중 조명



 

지난 2월 발간된 <진카나(Gincana)>지에 한국의 녹색성장과 환경정책을 소개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기고문이 실렸다. 기고문 게재는 아흐메드 조글라프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종 멸종위기 보호를 위한 국제협약으로 1백90여 개국이 가입해 있는 대표적인 환경협약. <진카나>는 환경과 개발 전반에 관한 주요 국제회의 및 전문가에게 배포되는 수준 높은 정기 간행물로 CBD 사무국에서 연 2회 발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함께 만들어가는 녹색 지구-우리 모두를 위한 행동’이란 제목의 기고문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과 경제적 번영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보호지역의 지정 관리 및 4대강살리기 사업을 적극 설명했다.

4대강살리기에 대해 이 대통령은 “엄청난 수몰지구가 발생하는 댐과는 달리 강줄기를 이용해 약 13억 톤의 물을 저장함으로써 향후 물 부족에 대비하는 대단히 독창적인 접근”이며 “강의 기능 회복을 통해 생태계의 건전성과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수질 개선 및 생태 복원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생태쓰레기처리장에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난지도 하늘공원. 동아DB보전의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발간된 국제적 영문 계간지 <글로벌 아시아(Global Asia)>에도 ‘패러다임의 전환-글로벌 녹색성장으로의 길’을 기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 글에서 “녹색성장은 산업과 기술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사회, 문명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수반하는 것”이라며 “패러다임의 전환에 녹색 기업가 정신과 글로벌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매체에서 잇따라 대통령 기고를 요청했을 만큼 우리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지난해 하반기 보고서에서 “한국의 녹색성장은 유용하고 모범적인 사례이며, 한국은 국제사회가 따라가야 할 녹색성장 선도국가”라고 평가했다.
 

해외 언론도 우리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자주 소개해왔다. 미국 공영방송 <PBS>는 지난해 10월 31일 ‘디스 이즈 아메리카’라는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녹색성장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쓰레기 처리장에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난지도 하늘공원 등에 대해 상세히 전했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데니스 홀리는 청계천에 대해 “디자인, 공학, 그리고 자연이 조화를 이룬 아주 놀랍고도 주목할 만한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4퍼센트 줄이는 ‘온실가스 감축 중기 목표치’를 발표했을 때도 외신들은 앞다퉈 비중 있게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11월 18일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야심 찬 녹색투자 국가”라고 평했다.

오스트리아의 <비르트샤프츠블라트(Wirtschaftsblatt)>지는 지난해 11월 13일자에서 “한국은 매년 국내총생산(GDP)의 2퍼센트를 환경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가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7월 17일자에서 4면과 7면에 걸친 특집기사를 통해 청계천 복원을 비롯한 이 대통령의 환경친화적 역할을 평가하는 기사를 사진과 함께 싣기도 했다.
 

글·최호열(동아일보 출판국 전략기획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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