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이 장벽 때문에 우리 민족은 너무 많은 고통을 받았지만 장벽은 곧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2일 군사분계선을 넘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영남 상임위원장, 두 분의 건강을 위해 건배 한 번 합시다. 위하여!"
(2일 저녁 목란관에서 열린 북측 공식 환영만찬에서)
“한 가지 쉽지 않은 벽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남측이 신뢰를 갖고 있더라도 북측은 아직도 남측에 여러 가지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3일 옥류관에서 열린 남측 방북대표단 오찬자리에서)
“나보다 더 센 데가 두 군데가 있는데 경호·의전 쪽과 상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큰 것은 제가 결정하지만 작은 것은 제가 결정하지 못합니다.”
(3일 오전 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하루 더 연장할 것을 제안하자)
“어제 오늘 나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3일 저녁 인민문화궁전에서의 남측 주최 답례 만찬에서)
“이 자리가 김일성 주석이 사진을 찍은 자리입니까. 김 주석처럼 폼을 잡아 보라는 겁니까.”
(4일 오전 남포 서해 갑문에서 고 김일성 주석이 기념 촬영을 했던 장소에서)
“오전에는 힘들었는데, 오후에는 좀 풀렸습니다. 간단하게 얘기해서 말이 좀 통합디다.”
(4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가진 대국민 보고에서)

“어디 불편한 데 없으셨습니까?” (네, 숙소가 아주 좋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이곳에서 주무셨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하늘을 날아오셔서 평화의 돌파구를 열어 놨고, 이번에는 이렇게 육로로 오신 데에 대해서는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3일 오전 환담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과 비교하며)
“이번에 육로로 오실 때, 도로를 잘 정비를 하지 못해서, 좀 불편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대통령께서 오셨는데 내가 뭐 환자도 아닌데 집에서 뻗치고서 있을 필요 없죠.”
(3일 오전 회담을 시작하며)
“메밀국수, 소주하곤 메밀국수가 좋죠.”
(3일 오후 백화원 영빈관에서 노 대통령과 환담하며)
“내일 오찬을 시간 품을 들여서 편안하게 앉아서 허리띠를 풀어놓고 식사하는 게 좋겠습니다. 하루 일정을 늦추는 것으로 하시지요.”
“대통령이 결심 못하십니까, 대통령이 결심하시면 되는데…”
(3일 오후 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하루 더 연장할 것을 제안하며)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수고 많았습니다. 지금 인민문화궁전에서 김영남 동지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 수시로 만나자고 했으니까.”
(4일 환송 오찬을 마치고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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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