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SNS가 기존 한류에 날개를 달아 신한류로 변모시켰다.
SNS는 몇몇 대중가수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세계로 가는 창구다.
신한류 혹은 제2의 한류를 견인한 매체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른바 SNS란 것이다. 옛날 같으면 연예인이 해외에 진출하려면 직접 해당 나라에 가서 활동하거나, 대중매체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야 했다.
하지만 현재 일본을 강타하고 있는 걸그룹 ‘카라’와 ‘소녀시대’는 일본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존재로 부상해 있었다.
동영상을 전문으로 하는 유튜브(Youtube), 140자 이내의 글을 통해 소통하는 트위터(Twitter), 구글과 함께 방문자 순위 세계 1~2위를 자랑하는 페이스북(Facebook) 등에 힘입은 결과였다.
이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대표적 사이트들이다. 온라인을 통한 음악 선전이 현대 음반 시장 거래의 필수가 되면서 SNS는 그중에서도 가장 민첩한 연계성을 가진 도구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소녀시대가 지난해 발표한 곡 <훗>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천만 클릭을 넘어서 그들이 이전에 발표한 곡 <지>, <오>, <런 데빌 런>에 이어 벌써 네 번째 1천만 클릭을 돌파했다. 이러니 일본과 미국의 젊은 세대들이 소녀시대의 존재를 모를 수가 없다.
덕분에 소녀시대의 미국 팬 커뮤니티 ‘소시파이드’는 현재 회원 12만명에 하루가 다르게 그 숫자가 불어나고 있다. 카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이 트위터로 팬들에게 자신들의 활동상황이나 심경을 전한다.
인적(人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1인 미디어, 1인 커뮤니티가 보편화되면서 이제 소비자는 일방적인 자료 전달에 목매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왔다. SNS는 자신이 만나고 싶은 사람을 지정할 수 있으며, 알고 싶은 분야만 고를 수 있는 편의성을 갖추었고, 그곳에만 시간을 투자해도 모자랄 만큼 방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연결만 해놓는다면 알아서 전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화된 마케팅 수단의 등장으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바빠졌지만, 오히려 예전보다 적은 예산과 시간을 사용하여 효율적인 광고를 할 수 있게 됐다. SNS가 국외 팬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한국 연예계 소식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맡으면서 한류를 이끄는 회사에 SNS는 이제는 필수불가결한 수단이 되었다. 하지만 SNS는 결코 주류 아이돌 그룹만이 누리는 혜택이 아니다.
전파 방송만큼이나 파괴력 있는 홍보에 목이 말랐던 인디 음악가들에게 SNS는 전보다 더 많은 이에게 본인을 알려주는 창구가 되고 있다.
실제로 음반 한 장 없이 길거리 연주를 하는 한 인디 음악가는 8만명이 넘는 트위터 친구를 관리하며, 그 힘으로 홍대 클럽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이는 앞으로 한류의 물결에 비단 아이돌 그룹만이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최근 SNS에 참여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많아지면서 대중가요와 가수들이 너무 빨리 소비되고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런 의견에 너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누구도 시대의 도도한 흐름을 막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정보를 심판하는 주체는 누리꾼들이다. SNS는 미디어와 대중의 권력분점 시대를 압축하는 주제어다. 해외 누리꾼들이 우리 대중 가수에게 호응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가수와 음악이 매력적이며 차별화되어 있다는 이야기다. SNS와 함께 한국의 가수가 아시아 스타, 월드 스타로 점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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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