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와 올해 ‘옛길’과 역사적인 상징성이 높은 ‘역사길’, ‘예술문화 체험길’, ‘슬로시티 체험길’ 등 4가지 테마를 제대로 구현한 문화생태 탐방로 17곳을 선정했다.
17곳 가운데 ‘땅끝길’, ‘새재 넘어 소조령길’, ‘대관령 너머길’은 각각 삼남대로, 영남대로, 관동대로 구간의 옛길이다. 또 충무공이 백의종군한 경남 산청·하동에 걸친 ‘백의종군로’, 몽촌토성~남한산성을 잇는 수도권의 대표적 역사문화길인 ‘토성산성 어울길’,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강원 철원의 ‘쇠둘레 평화누리길’은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길이다.
한려수도를 조망하며 통영 예술인의 흔적도 느낄 수 있는 경남 통영의 ‘토영(통영) 이야~길’, 경남 남해의 가천 다랭이마을, 동대만 갯벌 등을 지나면서 현지 해안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남해 바래길’은 예술·문화 체험 테마가 중시된 길이다. 전남 완도 청산도의 ‘청산여수길’ 19.4킬로미터와 전남 신안 증도의 ‘증도 모실길’ 42.7킬로미터에선 느림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는 문화·역사 자원과 자연을 특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 걷기 중심의 관광 코스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소백산 자락길’, ‘강화 나들길’ 등 7곳이 지난해 5월 처음 선정된 바 있다. 이 가운데 강화 나들길을 종전 57.5킬로미터에서 1백32.5킬로미터로, 소백산 자락길은 40.7킬로미터에서 99.7킬로미터로 각각 연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화 나들길은 서울 인근에서 가장 인기있는 트레킹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소백산 자락길 역시 경북, 충북, 강원 3개 도를 아우르는 광역탐방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탐방로를 관리하는 지역 단체에 안내판 설치, 스토리텔링, 홍보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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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탐방로에 대해서는 탐방자원 보호, 탐방객 요구사항 대응 등 관리, 유지에 필요한 탐방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규 시설 설치 등을 최소화한다. 또한 주변 환경과의 조화, 탐방지역의 특화된 주제 발굴 등을 통해 문화적, 친환경적 탐방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탐방노선상 여행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탐방로 운영자 등의 교육, 탐방로 심포지엄 개최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글·유재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과 Tel 02-3704-9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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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