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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레이싱 마니아들 - 스타 연예인들, 자동차 경주 매력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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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모터스포츠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연예인들이 카레이싱을 즐기면서부터다. 대표적인 카레이싱 마니아인 탤런트 이세창은 아예 레이싱팀을 꾸려 주변 연예인들에게 카레이싱의 매력을 전했다.

그가 만든 알스타즈팀 소속 선수로는 부인 김지연 씨, 탤런트 김준희, 안재모 등이 있다. 9년 경력의 안재모는 2006년 시즌에 당시 팀 동료였던 탤런트 류시원과 투어링 A클래스에 동반 출전해 류시원이 시리즈 챔피언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하며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가수 김진표는 올해 국내 명문 프로자동차경주팀인 GM대우레이싱팀에 전격 합류했다. 2006년 알스타즈팀을 통해 카레이싱에 입문한 그는 2008년에 슈퍼 1600 클래스에서 시즌 3승을 올리고 데뷔 3년 만에 생애 첫 챔피언에 올라 카레이서로서 당당히 이름을 날렸다. 김진표는 레이싱 입문 후에는 연예계 활동보다 레이싱에 더 비중을 둘 정도로 카레이싱에 강한 열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세대 연예인 카레이서인 이세창과 류시원에 버금가는 기대주는 탤런트 연정훈이다. 평소 자동차 마니아로 소문난 그는 올해 국내 명문 레이싱팀인 시케인을 통해 카레이서로 본격 데뷔했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슈퍼클래스 스톡카 경기에 첫 도전장을 낸 연정훈은 완주만 해도 높게 평가받을 첫 출전에서 기록을 경신해 타고난 레이싱 감각을 증명했다. 지난 9월 열린 2010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는 류시원을 앞서며 5위를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의외의 카레이싱 선수도 있다. 약골 이미지로 인기를 모은 개그맨 한민관은 실제로는 뛰어난 운동신경을가진 카레이싱 선수다. 1백미터 달리기 12초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탁구, 배드민턴 등 운동에 탁월한 소질을 갖고 있는 그는 레드앤스피드팀 소속으로 출전한 2010 코리아GT 그랑프리 6전 GT마스터스-엘리사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여성 연예인 카레이서로는 슈퍼모델 출신 이화선이 단연 돋보인다. 이화선은 소속팀(KT돔)에서 연봉을 받고 있는 국내 2명뿐인 여성 프로 카레이서 중 한 명이다. 2004년 이세창의 초대로 경기장에 놀러갔다가 카레이서 인생을 시작했다. 남녀 선수 구분이 없는 자동차 경주에서 남자 선수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한 경험도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인 가수 이주노도 8백 마력의 고성능 레이싱카로 카레이싱 대회에 출전한 선수다. 또 다른 연예인 레이싱팀인 고스트팀에는 이주노 외에도 개그맨 안상태, 아나운서 김철민, 가수 장우혁(전 H.O.T 멤버) 등이 소속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도 프로급 카레이서다. 지난해 4월 경기 용인시의 에버랜드 자동차경주장 스피드웨이에서 직접 자동차 레이싱을 즐기는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기도 했다. 이때 이 회장이 직접 운전한 차량은 포르셰 911터보, 람보르기니의 가야도르 등 고급 스포츠카여서 그의 자동차 수집 취미도 엿볼 수 있었다.
 

글·오진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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