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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김민진, 13세, ‘해저 리사이클링 공작소: 바다 쓰레기, 새 가구로 다시 태어나다

깊고 어두운 바닷속, 환하게 빛나는 특별한 해저 공작소가 있습니다.
화면 중앙의 커다란 기지에서는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한데 모여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김민진 학생이 상상한 작업실인데요. 바다를 오염시키는 쓰레기를 수거해 해체하고 다시 가구로 만드는 곳입니다.
버려진 폐기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바다도 깨끗하게 지켜주는 친환경 공작소입니다.
기지 곳곳에 ‘지구 사랑’, ‘환경 사랑’, ‘바다 사랑’이라는 문구가 넘칩니다.
알록달록한 색깔과 힘차게 움직이는 듯한 그림은 민진이가 꿈꾸는 미래가 얼마나 활기찬지 보여줍니다.
민진이의 그림 속 바다는 더 이상 쓰레기가 가득한 곳이 아닙니다. 사람과 바다가 함께 웃는 곳입니다.
지구를 지키는 일도 이렇게 재미있는 상상에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글 김윤섭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 이사장, 숙명여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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