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충청을 AI 시대 선도하는 혁신 중심지로” 삼성·SK·셀트리온 392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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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이재명 대통령은 7월 2일 “충청에는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며 “여기에 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더해진다면 충청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을 넘어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6월 30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이어 이날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고 삼성·SK하이닉스·셀트리온 등 충청권 투자 계획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청권에 392조 원대 기업 투자를 유치해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디스플레이·배터리·바이오 등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 HBM 팹(고대역폭 메모리 생산시설)과 패키징 분야에 약 140조 원을,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생산시설과 첨단 패키징 팹 등에 약 100조 원,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 등에 약 2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삼성·SK하이닉스·셀트리온과 산업통상부·재정경제부·교육부·기획예산처, 충청남도·충청북도·세종특별자치시·대전광역시는 충청권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부는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규제 완화와 맞춤형 인센티브를 담은 투자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범부처 전담 조직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기로 했다.
“4대 첨단산업 대한민국의 미래 좌우”
이 대통령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4대 첨단산업은 AI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이러한 4대 첨단산업이 하나의 권역 안에 모여서 강력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 바로 충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에는 ‘국토균형발전’의 꿈과 희망이 담겨 있다”며 “수도권 과밀과 지역 소멸의 악순환을 끊고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판을 다시 여는 대전환의 여정은 충청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청이 열어젖힌 균형발전의 길이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라며 “충청이 선도해온 첨단산업 강국의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 그 자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균형발전 거점과 첨단산업 거점을 하나로 일치시킬 이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는 기업들의 결단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청년과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이 아니라 지역으로 몰려들고, 또 모든 국민과 모든 국토가 성장의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강국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꼭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투자 계획을 발표한 기업들에도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삼성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이 충청권 첨단산업 육성에 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해 주셨다”며 “국민을 대표해 과감한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향해 “고 이병철 회장이 1983년 도쿄에서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했던 역사적 순간이 떠올랐다”며 “그날의 선견지명이 대한민국을 반도체 강국으로 만들었듯, 이재용 회장님의 결단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발표된 투자 계획은 단순한 생산시설 확장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성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약속이자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낼 기업인들, 미래 인재와 원천기술의 든든한 토대인 대학과 연구기관들, 혁신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책임질 지방정부가 원팀으로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새롭게 그려낼 것”이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초격차 산업강국,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강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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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