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2031년까지 10조 규모 그린바이오 시장 키운다
▶ ‘제1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 발표
▶ 매출 100억 기업 300개 육성 목표
▶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등 4대 성장전략 제시
정부가 첨단 생명공학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해 농업·식품 분야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성장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2031년까지 그린바이오산업 시장 규모를 10조 원으로 키우고 매출 100억 원 이상 선도기업 300개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기술 수준도 현재 대비 90%까지 끌어올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2027~2031)’을 발표하고 4대 성장전략(R·I·S·E)을 제시했다.
R 지역특화클러스터 고도화
먼저 전국 7개(강원·경기·충남·전북·전남광주·경북·경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를 중심으로 특화 클러스터를 고도화하고 농가와 기업이 공존하는 상생 모델이 확산된다. 또 지역별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종자,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소재, 동물용 의약품 등 6대 분야의 산업 기반을 연계하고 집적화한다.
I 유망 기업 성장부터 상용화까지 지원
유망 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정부 모태펀드 기반의 그린바이오 펀드를 2031년까지 2429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정책금융 융자·보증을 연계한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와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입주공간과 장비 제공부터 시제품 제작, 상용화까지 기업 성장의 전 단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S 데이터·AI로 기술 혁신 가속화
농업생명자원 관련 데이터를 통합·표준화한 ‘그린바이오 AX(AI Transformation)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유망 소재 발굴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등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통합 플랫폼을 통해 정책·사업 정보, 산업·기술·연구 동향, 지역별 인프라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한다.
E 전문인력 키우고 산업 생태계 강화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전문인력 양성과 제도적 기반도 강화한다. 현재 1개 대학에서 20명을 지원하는 그린바이오 계약학과를 2031년까지 5개 대학, 100명 규모로 확대한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천연물·식품소재를 시작으로 종자, 미생물, 바이오사료, 디지털육종, 동물용 의약품 등 미래 성장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도 지속 추진한다. ‘그린바이오 톡’과 ‘그린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 등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상시 발굴하고, 규제자유특구와 샌드박스를 활용해 신기술·신제품의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국가승인 통계를 구축하고 정책협의체 운영을 내실화해 정책의 실행력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백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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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