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6월 수출 사상 첫 월 100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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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동월 대비 70.9% 증가
▶ 메모리 반도체 상승세가 수출 증가 이끌어
▶ 상반기 반도체 수출 2025년 연간 실적 넘어
우리나라 6월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월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무역수지 흑자도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상반기 수출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산업통상부가 7월 1일 발표한 ‘2026년 6월 및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0.9% 증가한 1023억 달러로 집계됐다. 우리나라가 월 수출 10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처음으로, 독일(2006년 10월), 중국(2007년 6월), 미국(2007년 10월)에 이어 세계 네 번째 기록이다. 상반기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한 4967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 기간 반도체 수출이 163% 증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6월 수입은 전년 동월보다 30.1% 늘어난 66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36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중심 주력 품목 고른 성장
6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9.5% 증가한 448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자동차는 67억 달러(5.8% 증가), 석유제품 56억 달러(49.8%), 석유화학 41억 달러(18.8%), 일반기계 41억 달러(7.5%), 화장품 13억 달러(42.5%) 등 주력 수출 품목 대부분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200억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92.1%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 수출은 200억 달러(78.6%), 아세안 수출은 183억 달러(86.6% 증가)로 집계됐다.
상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48.4% 증가한 4967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수입은 3584억 달러(16.6% 증가)였고, 무역수지는 138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대 주요 품목 가운데 반도체와 석유제품, 석유화학, 컴퓨터 등 14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고정가격 상승에 힘입어 상반기 반도체 수출로만 1924억 달러를 기록, 기존 연간 최대 수출 실적인 1734억 달러를 넘어섰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상반기는 미국 관세와 중동 전쟁 등 쉽지 않은 시기였음에도 반도체와 선박·석유제품·무선통신기기 등 주력 품목의 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하반기에도 품목·시장의 다변화,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등 질적 성장을 이뤄내 5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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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