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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사망 예방 100%… 집단감염 사례 없어” 잔여 백신 네이버·카카오로 보고 당일 예약·접종

정부 대책 종합
5월 27일부터 백신 접종 예약자가 현장에 오지 않아 발생하는 이른바 ‘노쇼 백신’ 현황을 네이버와 카카오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5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잔여 백신 당일 신속 예약 시스템 개통 계획’을 발표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5월 27일부터 예약 취소로 발생하는 잔여 백신을 신속하게 예약해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잔여 백신 예약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는 네이버, 카카오 지도 애플리케이션 등 다수 국민이 활용하는 민간 플랫폼 회사들과 협력을 통해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잔여 백신이 발생한 인근 접종기관의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하고 당일 빨리 방문해 접종할 수 있는 경우 해당 접종기관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부작용 우려 등으로 접종을 예약하고도 나타나지 않는 노쇼 사례가 일부 발생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바이알(병)당 10~12명의 접종이 가능해 예약 물량에 맞춰 백신을 준비한다. 개봉 후 6시간 이내 사용해야 하는데 노쇼가 발생하면 남은 물량은 폐기해야만 한다.
위탁의료기관은 백신 폐기량 최소화를 위해 3월부터 예비명단 활용 지침을 마련해 적용 중이다. 잔여 백신 물량 예약시스템은 이러한 잔여 백신 물량 접종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다. 권 본부장은 “이러한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주변 의료기관에서 잔여 백신 발생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수월하게 접종 예약을 할 수 있고 동시에 잔량 폐기되는 백신의 양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월 17일 광주 북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선풍기가 설치돼있다.│ 광주 북구청“접종 중요성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5월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기존에 접종받은 어르신들에 대한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해 본 결과 약 85%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며 “또 감염되더라도 치명률을 낮춰서 사망 예방효과는 현재까지 100%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감염되면 많은 경우 중증으로 이완되고 또 100명 중에 5명 정도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치명적”이라며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방접종의 효과로 2월 말부터 접종을 시작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집단감염은 2월에는 16곳에서 발생했으나 4월에는 6곳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60세 이상은 코로나19 전체 환자 발생의 26.9% 수준이나 사망자는 95%를 상회하며 감염될 경우 100명 중 5명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률(5.2%)이 높으므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평소 다니던 병원이나 편하게 갈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사전예약을 반드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계속되며 자녀 등 보호자가 대신해서 예약할 수 있으므로 온라인(http://ncvr.kdca.go.kr)을 통해 24시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은 24시간 가능하며 전화예약(1339 또는 지자체별 콜센터)은 평일 근무시간 내 가능(오전 9시~오후 6시, 지자체별 탄력적)하다. 대전, 울산, 충북, 경남은 (지역번호)+120, 그 외 지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http://ncvr.kdca.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대전의 한 요양원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했지만 1차 예방접종 후에 항체 형성기간인 2주가 지난 대상자의 예방접종 효과는 92.5%를 보였다. 또한 최근에 성남의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6월 말까지 1300만 명분 백신공급”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월 12일부터 3일간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187만 회분 백신이 도입되었고 5월 17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8000회분이 추가로 출하됐다”며 “정부가 계속해서 약속하고 공언한 대로 6월 말까지 1300만 명 접종을 위한 백신 공급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많은 국민께서 접종에 대해 걱정하고 우려하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과 유럽 등 전 세계 149개국에서 사용이 승인됐고 화이자는 93개국에서 승인됐다. 전 세계의 164개국에서 13억 회 이상의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수한 국가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을 다 같이 확인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이 감염과 사망 방지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많은 국가에서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5월 15일 이탈리아에서도 예방접종으로 확진자 수는 95%, 중증환자는 99% 줄어들었다는 결과를 발표했고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도 치명률이 95% 감소한다는 분석 자료를 내놨다.
손 반장은 “지금 예방접종을 하면 어르신들은 훨씬 안전해지고 보다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으며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자녀와 손주를 걱정 없이 보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하게 되면 환자를 접촉하더라도 2주간의 격리를 면제하고 외국을 다녀와도 마찬가지로 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손 반장은 “정부는 6월까지 어르신, 취약계층, 사회필수요원 1300만 명이 순조롭게 접종을 마쳐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도 더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월 1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사찰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팻말을 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모더나 예방효과 94.1%… 제품허가 적절”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녹십자가 수입하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현재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제품을 허가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자문했다. 또한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사례로는 주사부위 통증, 피로, 두통, 근육통 등 경미한 증상이었으며 대부분 하루에서 3일 이내에 소실돼 안전성 전반에 걸친 우려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13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고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에 대한 자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을 진행한 서경원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효과성 측면에서는 만 18세 이상 2만 8207명을 대상으로 2회 투여했을 때 예방효과가 9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회 투여하는 용법으로 허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자문했다”고 밝혔다.
청년채용 기업 1인당 월 75만 원씩 지원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청년층의 일자리가 빠르게 창출되고 고용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한시사업으로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7월부터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주가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75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5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추진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중견 기업 사업주가 청년을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유지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의 2021년 신규 지원 목표가 조기에 달성돼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시행하는 추가지원 사업이다.
4월 발표된 고용동향에서는 고용률 개선과 취업자 수 증가 등 고용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취업애로계층이 12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영 여건이 저하된 중소기업은 인력난 속에서 청년 채용의 애로가 더욱 커지고 청년층의 신규 채용 위축과 고용불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고용부는 청년층이 노동시장에서 장기 이탈하지 않고 청년고용을 가속하기 위한 추가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감안해 청년 일자리가 빠르게 창출되고 고용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한시사업으로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청년디지털일자리와 특별고용촉진장려금 등 기존의 다른 청년 일자리 장려금 사업과 차별성을 갖도록 정규직 채용과 1년의 지원 기간 등으로 설계했다.
이에 따라 기업이 청년(15~34세)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기업의 전체 근로자 수가 증가한 경우 신규 채용 근로자 1인당 월 75만 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대상은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지만 성장유망업종·벤처기업 등은 5인 미만도 가능하다. 다만 사행·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을 제외한다.
이를 위해 고용부는 고용보험기금 운용계획을 변경해 2년간 7290억 원 9만명 규모로 추진하고 고용보험기금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고용보험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재정을 보강할 계획이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통해 민간기업이 더 많은 청년을 채용해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겪은 청년층이 노동시장에서 장기 이탈하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고용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과 소통하면서 청년과 기업에 필요한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 신성장 분야의 인력양성, 노동시장 밖 청년에 대한 지원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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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