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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수능 전 확산세 꺾기 위해 한 번 더 힘 모으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1월 24일 0시부터 2단계로 올라갔다. 이번 조치는 12월 7일 밤 12시까지 2주간 적용된다. 수도권은 11월 19일 1.5단계로 올린 지 닷새 만에, 20일 ‘3차 유행’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린 지 나흘 만에 2단계로 격상됐다. 아직 2단계 격상 기준에 미치지 않았지만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무엇보다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에 확산세를 꺾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24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것과 관련해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지금으로서 최선의 길은 가장 이른 시일 안에 코로나19 확산세를 꺾는 것”이라며 “신속한 방역 성과로 거리두기 2단계 적용 기간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2단계 격상은 1단계에서 1.5단계로 오르는 것과 강도의 차원이 다르다.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국민의 일상생활이 제약된다. 유흥주점 등은 사실상 영업이 금지되고,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음식점은 밤 9시 이후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노래연습장과 실내 체육시설도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참석 가능 인원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되고, 스포츠 경기는 최대 수용 인원의 10%만 입장할 수 있다. 학교는 등교 인원을 3분의 1(고등학교는 3분의 2)로 줄여야 하고, 학원도 수강 인원이나 운영 시간이 제한된다.
문 대통령은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경제심리가 살아나고 소비가 느는 등 경기회복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일상의 불편함이 커지고 민생 경제가 어려움을 겪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하루속히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한 번 더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지난 거리두기 강화 때와 달라진 점 / 자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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