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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여 정부서비스 한 곳에…‘정부24’ 개통

행정안전부는 민원서류 발급, 여권 만료일 확인, 소득확인증명 등 정부 각 기관이 각각 제공하던 공공서비스를 통합 누리집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서비스 통합포털, ‘정부 24(www.gov.kr)’다.


정부24(www.gov.kr)는 쉽게 말해 대한민국 정부를 한 번에 만나는 통합 창구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제공하는 정부서비스 7만여 건을 모아 주제별로 안내하는 서비스로, 그동안 각 기관별 개별 사이트에서 분산 제공됨에 따른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한 행정서비스 통합 연계 사업이다.

정부24

예를 들어 이사를 한다면 ‘정부24’에서 주택 가격 조회, 우체국 주소 이전 서비스, 등기부등본 열람, 전기요금 확인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으며 전입신고도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휴대전화로 할 수 있다. 결혼을 할 때는 공공시설 예식장 이용과 주택 특별공급 제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부24’는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을 무료로 할 수 있는 ‘민원24’와 소득확인증명(홈택스), 건강보험 자격, 국민연금 자격 변동과 같은 이용률이 높은 주요 행정서비스 22종을 한데 묶었다. 그동안 ‘민원24’에서 국민이 많이 이용했던 서비스는 건축물대장 등·초본 발급과 열람, 주민등록등·초본 교부, 토지(임야)대장 발급과 열람, 자동차 등록원부등본 발급, 전입신고 등이다. 앞으로 3년간 행정서비스 282종을 추가로 ‘정부24’와 연계해 2020년부터는 정부의 주요 서비스를 ‘정부24’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자의 입장에서 편리한 서비스가 많다. 그간 많은 사람이 불편해하던 액티브 엑스(Active-X)를 걷어내고 다양한 브라우저 사용이 가능하며,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민원서류 발급수수료 지급도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뿐 아니라 카카오 페이, 페이코와 같은 간편 결제 방식도 가능하다.

모바일 이용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 이용도 가능하다. 컴퓨터로는 1465종의 민원 신청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는 371종이 신청 가능한데, 2019년까지 휴대전화로 신청 가능한 민원을 700여 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는 채팅 방식의 검색서비스가 도입되며, 내년에는 지문이나 홍채 등 생체인증과 휴대전화로도 민원서류를 인쇄하는 서비스를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2019년에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의 신기술도 보안성을 검토해 적용할 전망이다.

기존 민원24(www.minwon.go.kr) 회원이라면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간단한 정보 활용 동의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까지 행정서비스 282종을 정부24에 연계해 2020년부터는 정부의 주요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민원24 서비스는 당분간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7월 26일 서울역에서 ‘정부24’ 개통식을 열었다.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정부24’ 웹·앱 체험, 체험 소감 작성, 발전 방안 제안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잘 반영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누구나 ‘정부24’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언영 | 위클리 공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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